아이가 자라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집착이 자꾸 생겨요. 누구집 아이는 지금 영어 어디까지 했다~ 하는 말을 들으면 그 날엔 더 아이를 볶는 답니다. 엄마표로 시작한지 1년이란 세월이 흘러가는데도 아이의 실력은 제자리~ 처음 한 두달은 열심히 가르치다가 제가 지쳐 버리고 다시 또 시작하고, 또 쉬고~ 그러니 아이가 영어를 읽는게 힘들더라구요,. 파닉스 어떻게 하면 쉽게 마칠 수 있나~ 고민이였답니다. 코파닉스~ 파닉스면 파닉스지 왜 코파닉스 일까? 발음부터 문장까지 한번에 끝내는 "Korean phonics" 이게 코파닉스 랍니다. 이름 부터 확~ 와 닫네요.ㅎㅎㅎ 한글만 알면 영어단어를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니~ 정말 놀랍네요... 저자 이동훈 25년째 중고등학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시는 분이랍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잘 아시겠죠?! 코파닉스는 총 3권으로 되었답니다. 그럼 1권을 알아 보자구요~ 자음 ·모음의 발음 자음의 발음을 한글로 표기 하여 있어서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다. 영어를 가르칠 때 한글로 표기해 주지 말라고 주위에서 말했기에 이제까지 전 아이들에게 발음을 읽어 주면서 외우라고 했는데~ 한글 표기라니~ 이게 맞나? 하고 보면서 처음 중학교에서 영어 수업할때 선생님께서도 이렇게 알려주셨던 것 같아요.ㅎㅎㅎ 그래서 전 아이와 함께 반복해서 읽었죠~ "이거 잘봐~ 이렇게 "하는거야.....하면서요. 다음 장부터 1일에서 7일까지 똑같은 자음 발음이 있답니다. 그 대신 매일 적도록~ 적으면서 외우게 하는 거죠... 뭐 이런 책이 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하지만, 언어는 반복 학습이잖아요. 한글도 그렇듯~ 아이에게 계속 똑같은 단어를 보여주면서 외우게 하잖아요. 이게 끝나고 나니~ 이렇게 a 발음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좋은 발음과 나쁜 발음이 있어서 읽을 때 조심하게 되더군요. 그림과 단어를 연결해 보면서 단어를 읽고 외울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이 부분을 제일 좋아해요~ㅎㅎㅎ 자기가 아는 단어가 있어서 그렇답니다. 아이가 조금씩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저 역시 즐거워지네요. 아이 아빠도 보더니 책이 마음에 쏙~ 든답니다. 앞으로 2권, 3권까지 쭉~ 마스터 해야겠어요. 왜 이렇게 쉬운 방법을 두고 그렇게 파닉스에 대해서 힘들어 하고 아이와 싸웠는지~ 진작에 알았다면~ 진작에 이 책이 나왔다면 전 그 아까운 시간을 버리지 않았을 텐데~ "코파닉스~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