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수학 탐험대 1 - 정글 속 수학 세상 무적의 수학 탐험대 1
데이비드 클림슨 외 지음, 소공휘 옮김, 가재발 그림 / 초록아이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초등 교과와 연계한 놀이식 어린이 수학


무적의 수학탐험대는 총 6권으로 나뉜다.
각 권마다 교과서와 연계된 놀이식 수학이라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나게 접근할 수 있다.
책이 장수가 많지 않아서 깊게 내용을 다루지 않은 점이 좀 아쉽지만
설명이 간략하고 쉽게 되어 있어 반복적으로 보기에 좋다.
종이의 질도 두툼해서 넘기기 편하고, 일반적으로 본드로 책이 붙어 있는데 ’무적의 수학탐험대’는 실로 한번더 묶어 놓아서 아이들이 여러번 넘겨 보아도 뜯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우리집 아이들은 책을 험하게 보는지 매번 마음에 드는 책은 걸레가 되는데
이 책은 여러번 보는데도 아직까지 튼튼해서 좋다.



 만화와 함께 수학을 배우는 거라 아이들에게 거부감이 적다.
 7살인 둘째가 처음보더니 "와~ 재미있다." 할 정도였다.
내용을 아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굳이 물을 필요가 없었다.
호기심으로 시작하다 보면 재미를 느끼고 수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테니
이렇게 재미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많은걸 얻은 기분이다.
첫째 아이(8살)는 수학을 배우는 중이라 교과서 내용을 보더니 
"어~ 이거 우리 배웠는데~ 나 이거 알아..." 하면서
식탁에 서서 볼 정도이다.
친척집에 갈때도 들고 가니깐 역시 대박이다.
엄마가 아무리 봐라~봐라~ 해도 안 보는데
이 책은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서로 보려고 하니 절로 웃음이 난다.

우리 아이가 아직도 힘들어 하는 부분이 시계 보는 법이다.
시계라면 대부분 디지털시계를 보다보니 아날로그는 힘들어 한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더 열심히 보려는 아이에게
이 부분은 좀 빈약한 것 같다.
한 권의 책에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일까?
책이 얇아서 조금더 보충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쉽다.

*무적의 수학탐험대 정글 수학 놀이판
주사위를 만들어,  페루 리마를 출발해서 잉카 신전에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 하는 게임이다.
주사위 던지기를 통해서 수를 더하고, 빼고 재미난 수학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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