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신화 속 용과 몬스터 - 용과 몬스터로 읽는 세계의 신화와 전설
브누아 들라랑드르 글, 김고은.뱅자맹 바슐리에 외 그림, 양진성 옮김 / 초록아이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용과 몬스터로 읽는 세계의 신화와 전설 

보통 크기의 책으로 생각했느데 와~!! 두껍다.
이렇게 많은 용과 몬스터의 이야기가 있는 줄 몰랐다.
대부분이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나 역시 흥미로웠다.
몇 개는 무섭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한 괴물이 있어서
다큰 녀석이(8살) 밤에 무섭다고 울기까지 했다.
용과 몬스터 하면 다~ 외국이야기 일것 같았는데 한국편도 있어서 좋았다.
3개의 구성으로 나누어 진다.

1. 전설 속의 용

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용에 대해 몰랐던게 참 많다.
용은 이빨을 부딪쳐서 불꽃이 일어난다고 한다.
난 불이 어떻게 나올까? 옛날부터 의문이 였는데 이젠 해결되었다.ㅎㅎㅎ
용은 이쁜 공주를 좋아하고 보석도 좋아한단다.

- 용의 능력 -

용의 심장을 먹으면 동물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고,
용의 피를 몸에 바르면 칼에 찔려도 다치지 않고,
용의 이발을 가지고 다니면 저주를 파할 수 있으며,
용의 지방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심장 주변에 있는 지방)
용의 눈을 갈아서 몸에 바르면 용기가 생기고,
용의 뿔을 갖고 있으면 굉장히 힘이 세지고,
용의 똥을 거름으로 쓰면 마법의 식물이 자란다고 한다.

와!!!
용은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책을 읽다 보면 나쁜 용도 있지만 착한 용도 있다.
나라마다 용의 특징이 다르다.
사람과 함께 사는 용도 있고 물속이나 숲 속에서 사는 용도 있다. 

2. 세계 여러 나라의 몬스터

몬스터 이야기 중에서 신기하게 생긴 괴물이 참 많다.
그 중에서 바실리스크...
특징 - 뱀의 몸에 수탉의 머리
정말 독특하게 생겼다.
괴물들이나 용에 대한 특징을 박스에 간략하게 설명을 해 놓아서 보기에도 편하다.

* 착한 요정 브라우니...
보기에는 못 생겼지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니 역시 외모로 판단하면 안된다.(왼쪽그림)
드라큐라 하면 다 알만한 명성을 가지고 있다.
내가 가장 무서워 하는 귀신 중에 하나이다. 
어릴때 드라큐라 영화를 보고는 잠을 못자고 혼났다.ㅎㅎㅎ
또 목에 손수건을 감고 자기까지 했을 정도이니~ 우리 엄마가 얼마나 황당하셨을까?! 짐작이 간다.
하지만 괴물들을 막는 방법까지 있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무서운 괴물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3. 신화 속의 몬스터
신화 속의 몬스터 역시 너무 재미있는 부분이다.
신화하면 신비롭고,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것 같다.
그 중에서 ’그라이아리아 고르곤’, ’하늘을 나는 말 페가수스’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난리였다.
눈을 빼는 엽기적인 내용이며 하늘을 나는 말이니깐 충분히 이해가 간다.
막내는 눈을빼는 것을 보고는 병원에 가야한다고 큰일 낫다고 아우성이고
큰아이는 페가수스를 보고는 자기도 나르는 말을 타고 싶다고 어디에 있는지 묻기도 했다.
이렇게 용과 몬스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상상의 세계에도 들락 거리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여름에 읽으면 더위가 쏵~ 날아갈 것 같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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