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어떻게 정할까? - 도서관에 가자 3
아카기 간코 글, 스가와라 게이코 그림, 고향옥 옮김 / 달리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도서관에 가면 토통 어떻게 찾는 줄 몰라서
두서 없이 이것 저것 손에 잡히는 대로 보고 오는 경우가 있다.
어떤 책을 보았냐구 하면 말도 없고~
그냥 재미있었어~ 이렇게 말한다.
몇 달 있으면 입학을 하는 큰아이
이젠 도서관에서 책을 어떻게 찾는지 가르쳐 주어야
아무래도 학교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자기가 필요한 자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에 가자!'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가르쳐 주고 있다.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이야기 식으로 너무나도 쉽고 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엄마인 내가 설명하는 것 보다 이 책을 읽어 주니 이해도 쉽고
왠지 도서관에 빨리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박스에 이렇게 색깔별로 3권이 들어 있어요...

도서관에 가자!는 총 3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3권 주제는 어떻게 정할까?


학교에서 다음다음 주에 수족관에 간대요.
그래서 물고기에 대해 알아오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럼 어떻게 하죠?
우리의 똘이랑 솔이랑 석이는 고민을 합니다.
그러던 중에 조사 방법을 가르쳐 주는 분이 계셨죠?
바로 도서관에 계시는 사서죠~
그래서 도서관으로 고~고~
우리의 친절한 사서께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똘이랑 솔이랑 석이에게 주제에 대해서
알려 주셔요~


물고기만으로는 범위가 너무 넓어요.
그러니깐 무엇을 조사할지 주제를 정해야 찾기도 쉽답니다.
주제는 알고자 하는 중요한 단어를 세개 정하면 되요.

백과 사전을 이용하면 좋겠죠~
좀 부끄럽지만 아직 저희집에는 백과사전이 없어서 아이들이 백과 사전을 보고는 
이게 뭔가~하고 고민을 했답니다. 물론, 질문이 빗발쳤죠~에고~
입학 선물로 백과사전을 준비해 줘야겠네요...
이렇게 백과 사전은 어떻게 찾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주제를 정할 때는 끝에 '?'가 붙는게 좋아요.
그리고 누구나 '우와~', '재미있다'라고 말해줄지 생각해 봐요.
그리고 혼자 힘으로 할 주 있는지 생각해 봐요.
너무 비용이 많이 든다거나 혼자서 조사하기 힘들면 안 되겠죠?

책의 끝부분엔 이렇게 그 책에 있었던 내용을 보충해 주고 있어요.
이렇게 도서관에 가자!를 접하고 나니깐 도서관 가기가 더 쉬워졌어요.
사서가 계시지만 한번도 뭘 물어보거나 한적이 없었거든요.
이젠 도서관에 가서 책 찾는 것도 쉬워졌으니
아이들과 주말엔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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