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프 - 불확실성 속에서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힘
마리아 코니코바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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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자기 개발서’와 같은 분류의 책이 아니다.
 ‘포커’는 상대의 심리를 읽어 ‘블러프’를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은 ‘심리학자’고 이 책의 내용은 그런 주인공이 ‘포커’를 하는 이야기다.
 그러다 보니 이 책으로 ‘포커’에 관련한 어떤 특별한 기술이나 팁 같은 것을 배우거나 익힐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 책은 ‘자기 개발서’가 아니다.
 그러니 위와 같은 기대를 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후회하게 될 것이다.

 “거기 잠시만 앉아봐라! 지금부터 개쩌는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

 지금부터 포커를 배워서 1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이 책 ‘블러프’는 바로 1년만에 세계 포커 챔피언이 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재능이 특출한 어느 일반인이 아닌 ‘심리학자’로 학업에 종사한 사람이 처음부터 1년이라는 기한을 정하고 도전에 나선 이야기다.
 유능한 포커 스승을 구하고 그로부터 배우며 챔피언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면서 많은 일을 겪고 그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이 깨달음이라는 것이 ‘포커’라는 게임에서만 한정된 내용이 아니다.
 모든 물줄기가 결국 바다에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삶에 대한 깨달음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이자 주인공은 ‘학자’로 많은 것을 알고 배웠으면 ‘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많은 학문적 경험을 쌓았다. 그런 배움에 대한 지식이 삶 속에 녹여져 있고 이야기를 들려줄 때 적합한 예로 활용하여 설명해주는 것으로 이해를 도와주며 이야기에 근거를 뒷바탕 해준다.

 책이란, 우리가 겪지 못 한 일들에 대해서 간접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창작에 의한 ‘소설’은 진짜에 유사한 것이지, ‘진짜’라고 할 수 없다.
 
 여기 ‘블러프’에 진짜가 있다.
 ‘포커’라는 것을 모르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 1년 만에 세계 포커 챔피언이 된 이야기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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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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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설명하려면 'SCP재단'이 무엇인지 부터 이야기 해야할 것이다.


 'SCP재단'이란, 인터넷 공간을 활동하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다양한 설정들을 'SCP재단' 이라는 하나의 설정으로 통합하여 계속해서 세계관을 확장하고 설정들이 추가되는 '설정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창작한 설정들을 모두 포함시키지는 않는다.

 회원들의 평가를 받아서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면 삭제를 당하고, 기준치 이상일 경우 'SCP재단'의 세계관에 추가가 되는 시스템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설정들이 기존의 설정들에 못 미치거나 중복되는 등의 다양한 품질저하를 막는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크툴루 신화'가 존재한다.

 21세기의 '크툴루 신화'가 바로 이 'SCP재단'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SCP재단'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이용하여 수많은 창작자들이 모여서 만든 세계관이다. 그렇기에 누구나 인터넷이라는 것을 활용한다면 'SCP재단'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물론 원본은 '영어'로 작성되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기를 얻게 되고 '한국어'로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인터넷만 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SCP재단'의 내용을 굳이 이 책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재단'으로 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원본은 '텍스트'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에 한해서는 글 외에 다른 요소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설정을 만드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기에 대부분이 '텍스트'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래픽 노블'을 형태로 제작되었다.

 위의 원문의 '텍스트'라는 요소와의 차별성을 띄기 위한 형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SCP재단'에 관심이 있거나 흥미로 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책에서는 위와 같은 그림체로 설명을 해준다.

 단순히 글로만 설명되는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미지화 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자칫 글로 읽었을때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동물에 대해서 글로만 설명되어 있는 것과

 그림이나 사진과 같이 설명되어 있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만화적인 스토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원본의 경우 다양한 창작가에 의해 창조된 것이기에, 수많은 단편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서로간에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형태를 '옴니버스식' 구조라고 하는데, 이런 류의 단점 중에 하나가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고 다음 이야기가 시작될때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존재한다.

 결국 'SCP재단'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라도 처음 몇개를 살펴보다가 더는 손이 가지 않는 경험을 해보게 된다. 


 이 책은 '제임스' 이름의 신입직원이 일을 배워가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미스테리를 함께 접해가며 그의 여러가지 일상들을 통하여 설명을 덧붙이거나 이야기의 흥미를 잃지 않게 도와준다.

 무엇보다 '그래픽 노블'로 만들어졌기에 글로써 길게 설명해야 하는 부분들을 만화적인 요소로 알 수 있게 해주기에, 글에 대한 피로도를 매우 낮게 만들어준다.


 'SCP재단'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나, 크툴루 신화와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는 것에 있어서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SCP'에 속해 있는 것에 대해 알게 되고,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부분이 존재한다면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번역이 된 원본의 내용과 이 책에 다루기에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바로바로 찾아 볼 수 있다.

 

 'SCP재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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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인체구조와 기능 - 해부생리학의 기초
다나카 에츠로 지음, 김영설 옮김 / 북앤에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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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그런데 알고자하여도 알기 어려운 분야가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의학'일 것이다.


 의료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훨씬 더 자세하게 내용을 다루는 전문서적을 볼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나 의료계 직업을 꿈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 '처음배우는 인체 구조와 기능'은 좋은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첫번째로 이 책은 설명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일러스트'와 '만화'를 선택했다.

 

 인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한다.

 그런데 사람은 인체를 날것 그대로 보았을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로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꺼려지고 싫어지게 되어버린다.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톰을 반토막 내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게, 만화적 표현 때문이다.


 이 책 또한 위와 같이 일러스트와 만화의 표현으로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사전에 차단한다. 그렇다고 두리뭉실한 묘사가 아닌 구체적으로 묘사를 함으로 확실하게 어떤 형태의 구조로 되어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두번째로 목차의 구분이 잘 되어 있다.

 '의학'은 인류가 계속해서 쌓아온 하나의 지식이기에, 이에 따른 분류와 구분이 명확하게 성립이 되어 있다. 그렇기에 10개의 큰 단락으로 구분지어, 전체가 아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부분을 알기 위해 쉽게 찾아갈수있고 알 수 있다.

 목차의 분류에 따라 서로가 연관이 있는 부분을 다루기에, 자연스럽게 다른 항목의 내용도 보게 된다.


 세번째로 기초를 다루기에 어려워보이지만 실제로는 크게 어렵지 않다.

 사람은 어려운것을 하기 싫어한다. 물론 지나치게 쉬운것도 싫어하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누구나 쉬운것을 고를 것이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이기에 처음 접할때에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지식을 다루는 의학서적에 비하면 터무니없을 정도로 쉬운 지식을 다루는 책이다.


 그렇기에 명확하게 확인을 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의학에 대한 적성이 맞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확인을 해볼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멍청하기 보다는 똑똑하기를 바랄것이고, 의사라는 직업을 얻는 다면 매우 좋다고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자라나면서 많은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시기가 존재한다.

 이런 호기심은 지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일상적으로 '의학'에 관련된 지식을 얻기란 쉽지가 않다. 일단 의학서 자체가 영문으로 된 원서 위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며, 그들은 많이 공부를 한 사람이고 그런 그들만 필요로 하기에, 원서로 책이 나와도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가 원서를 읽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을 것이고, 이때 가지는 호기심에 관한 해답의 대부분은 이 책을 통해 해결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의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을 통해 '의학'과 관련된 직업에 꿈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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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멈추기·차기 절대 기술
가자마 야히로 지음, 이지호 옮김, 조세민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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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련 책하면 개인의 기술 보다는 전체적인 전략 전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많았다.

 아마도 몸을 쓰는 기술은 책과 같은 것을 통해 배우는 것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인지 모른다. 혹은 책을 통해 스스로 체득하는 것보다는 이미 체득한 사람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더 좋거나 옳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절반만 옳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의문이 있을 것이다.


 '게임을 천판을 넘게 했는데, 넌 왜? 아이언(가장 아래 실력 등급)에 있는 거니?'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아무런 지식도 없이 게임만 계속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향상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다. 물론 이 생각이 틀리지는 않다.


 당신이 '천재'라면 말이다.


 게임이 아닌 스포츠 쪽의 예를 들 수 있다.

 그건 바로 '수영'이다.

 무작정 물에 던져놓고 수영을 하라고 하면 긴 시간에 걸쳐 언제가는 뭄에 뜨는 법 정도는 배울 수 있다.

 누구나 걷을 수 있게 된 뒤에 '달릴' 수 있게 되는 거랑 같다.


 '수영'은 물에 들어가 연습을 하기 전에 이론을 배운다.

 어떻게 사람의 몸에 물에 뜨고 어떤 움직임으로 몸을 움직여야지 수영을 할 수 있는지 이론을 확실히 배운뒤에 직접 수영 연습을 할 경우, 무작정 물에서 연습을 하는 사람보다 훨씬 빠른 시간안에 배우며 더 빠른 속도로 수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몸을 쓰는 기술은 반드시 몸을 통해 배워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 몸을 쓰는 기술에 대한 '이론'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차이와 같다.


 이 책 '축구의 멈추기 차기 절대 기술'은 개인의 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축구공을 멈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막상 축구를 하다보면 전혀 생각지도 못 한 생각이지만 축구를 하는 것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부분을 집어서 '공을 멈추는 기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공을 멈추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축구를 하는데에 있어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글 뿐 아니라 그림을 첨부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놓은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사 사진 보다 오히려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이 때때로는 더 좋다고 생각이 든다.

 그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부각하는 것으로 확실하게 알 수 잇기 때문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실존하는 축구 선수 '메시'의 플레이에 대한 분석과 설명이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기술' 하나를 배우는 것만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 플레이 하는 메시의 플레이를 통해 실제 프로선수들은 어떻게 축구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축구란, 전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라고 할 만큼 관심이 많은 스포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축구라는 것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는 것은 '프로 축구선수'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남자라면 정말 흔하게 하게 되는 스포츠가 '축구'이며 이 '축구' 실력에 따라서 많은 것이 달라지기도 한다.


 남자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이 책은 필수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취미로 즐기고자 해도 '축구'에 대해서 배우기란 쉽지 않고 알려줄 수 있는 사람도 흔하지 않은 만큼, 스스로 알수 있고 저연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그림이 첨부되어 있는 이 책은 축구를 배우려는 사람과 아마추어가 실력을 늘리는데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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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안갑의 살인 시인장의 살인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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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소설 하면 크게 '본격' 인가? 아닌가? 로 갈린다.

 여기서 말하는 '본격'이란?


 추리물로 가장 유명항 '홈즈'처럼 탐정과 범인이 존재하며 사건이 발생하며 생기는 미스터리 문제를 탐정이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추리소설이라는 장르가 '미스터리'라는 장르 안에 속해있기에 이와 같은 분류가 따로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 본격 = 추리소설(우리가 생각하는) '이라는 말이다.


 '마안갑의 살인'은 캐릭이 직접 언급을 하는 것처럼 '홈즈'의 구도인 '홈즈', '왓슨' 이라는 두 명의 캐릭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다른 추리소설과의 큰 차이가 없어 보이겠지만,

 '마안갑의 살인'은 일반적인 추리소설과는 다른 형태를 보여주기 위해 한가지 요소를 더했다.


 그것은 '오컬트'적인 요소이다.

 이번 소설에서 등장하는 것은 '예언가' 이다.

 죽음을 예언에 맞춰 하나둘 죽어가는 피해자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는 것이 이 소설의 핵심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오컬트'는 예고살인과 같은 느낌이지, 이것을 통해 살인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말도 되지 않는 추리가 나오거나 실현불가능한 범죄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최근 나오는 추리소설이라서 일까?

 기존의 추리소설이라면 무엇인가 딱딱하거나 읽는것에 부담감이 느껴지는 그런 지루함이라고 해야하는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

 기승전결 이라는 소설의 빌드업을 쌓는 구도적인 부분에서 느끼게 되는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최근 추리소설의 경우 이런 부분에서 최대한 지루함을 떨쳐내고 재미를 느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안갑의 살인' 소설 또한 이런 고질적인 추리소설의 단점을 파훼하기 위해 여러가지 요소를 넣었고 그렇기에 추리소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의 추리소설의 입문작으로 읽기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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