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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대화법 - 모든 변론에서 이기게 해주는
자오좐우 지음, 이정은 옮김 / 이터 / 2019년 11월
평점 :
요즘 사회를 보면.
악마가 계속해서 인간한테 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 책은 그런 인간들을 이기고자 하는 악마의 대화법이라고 한다면, 으외로 좋은 제목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모든 변론에서 이기는 방법은 실로 간단하다.
자신의 귀를 막고 자신의 목소리만 계속 뱉으면 된다.
문제는 그렇게하는 그 순간.
당신의 인간관계는 끝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활용은 기본적으로 '대화'가 통하는 상대를 '설득'하고자 할 때 도움을 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론을 설명하고 예시를 들어 알려준다.
하지만 문제는 '활용'이다.
알고있다고 해서 바로바로 응용해서 실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이것은 누구나 해당되는 일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즉각적으로 상대를 설득해야 되는 일 보다 앞으로 설득을 해야되는 일이 더 많이 생긴다.
그런 그때 이 책 '악마의 대화법'이 있다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구체적으로 논리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론을 응용하여 활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신기하게도 상대가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쉽다.
이 책에서는 논리를 악용하여 그럴싸하게 보이는 방법으로 속아넘기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아 그렇구나!' 하고 설득당했던 일들이 실은 말도 안 되는 논리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고,
앞으로는 이와 같은 방법에 당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때때로 이와 같은 방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써먹을 수... ... ...
살다보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우기는 사람을 본적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상대하게 되면 다시는 그 사람과 어울리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이런 실수를 저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평생 아무도 만나지 않고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면, 이 책 '악마의 대화법'은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