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밥 티드웰은 트리플에이사에서 청소부 일은 한다. 사실 그는 탄탄하게 성장해가던 사업에서 손을 뗀 후 청소 일을 시작한 것이다. 그 트리플에이사의 사장인 로저 킴브로우는 몇주째 저녁 늦게까지 일을 했고 그를 방해하고 싶지 않은 밥은 휴게실에 앉아서 로저사장이 일이 끝날때까지 기다린다. 그때 로저가 밖으로 나와 밥을 만나게 되고 이때부터 둘의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로저의 고민은 매일같이 회사를 살다싶이 하고 마치 일만 하기 위해 사는것 같아 큰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이때 밥은 하나 제안을 하고 월요일 마다 만날것을 약속하는데 그때마다 밥의 아내인 앨리스가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여섯가지 지침을 알려주기로 한다.

로저는 월요일에 오겠다고 말은 하지만 회사일이 언제 부지불식간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신경을 안쓰다가 그날이 되자 자기도 모르게 약속을 기억하고 밥아저씨를 만나 조언을 듣게 된다.  첫번째 조언은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였다.

 

이 조언으로 인해 로저는 지친머리를 쉬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통해 지쳐있을땐 재충전하게 되면 일의 의욕을 더 쌓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지침을 모두 듣게 된 로저는 옆집에 사는 사람이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것을 알게되고 밥아저씨에게 들은 조언을 하나하나씩 똑같이 알려주게 된다. 자기 혼자만 아는것이 아니라 배운것을 전달해라는 밥아저씨 지침 그대로...

 

삶에 지쳐서는 일을 할 수 없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도 없으며 자신조차 절망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때 잠시 시간을 내어 그 지친마음을 달래주다 보면 어느새 일은 저절로 풀리게 되어있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기도에 귀를 기울여주시니깐. 그냥 마음을 편하게 갖고 그분께 모든걸 맡겨보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