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참맛
박민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동의 참맛을 읽기 전 나의 눈길을 끌었던 건 책 표지 밑에 적힌 “오늘은 기필코 운동하러 가야지!” 문구였다. 

내가 매일 아침 출근 전 다짐하는 말이고, 매일 밤 내일을 기약하며 나자신에게 거는 마법주문같은 문장이다. 박민진 작가님이 느낀 운동의 참맛은 무엇일까 너무나 궁금했다. 작가님에게 운동시작에 대한 계기가 너무 특별했다면 오히려 섭섭했을 것이다. 직장 선배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고 이렇게 내가 운동의 참맛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읽으면서 제일 느낀점은 이렇게 유쾌한 운동러라니. 한문장한문장에 작가님의 유쾌함과 신체만큼이나 건강한 정신력이라니. 이것이 운동의 힘인것인가.


표지만으로도 건강함을 느낄 수 있지만 작가님이 알려주는 운동이야기를 읽을수록 나까지 건강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오늘밤도 내일은 꼭...이라는 주문을 걸면서 삶의 권태를 설렘으로 바꾸는 운동의 참맛을 느껴보리라 마음속으로나마 외쳐본다. 



’헬스는 삶과 다르지 않다. 짓누르는 무게를 허공을 들어 올리며 세상에 맞서는 일이기 때문이다. 몸은 괴롭지만 괴로워지려고 하는 일이 아니다. 그보다는 사는 데 더 큰 힘을 내기 위해서 저항하는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