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ㅣ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김영주 그림 / 테크빌교육 / 2020년 10월

선선한 가을 책읽기 계절, 

독서활동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깜짝 소식으로 만난

<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스마트해진 Z세대 우리 아이들..

연필 잡는것도 힘들어 하고, 쓰기는 더더욱 힘들어 한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즐겁게 글 쓰기를 할 수 있을까?

매번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한다..

고민을 알기라도 한 것 처럼~

아주 찰떡 같은 책이 출간 되었다!

하루 한장!

거기에 창의력을 키워준다니!!

와우~!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하루 한 장...

부담없이 글을 쓰며 생각을 키우고, 지혜가 자라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것 같아 너무 기대 된다!!

#창의력을_키워주는_하루_한장_초등_글쓰기 

#글쓰기,#초등글쓰기,#박재찬,#상상력,#독서활동,#독후활동

돈이 뭐예요?

돈이 뭐예요? ㅣ 찬찬지식 2
하이디 피들러 지음, 브랜단 키어니 그림, 안지선 옮김 / 봄볕 / 2020년 9월

돈으로 배우는 경제 돈이 뭐예요? 

하이디 피들러 글/ 

브렌던 키어니 그림/ 

안지선 옮김/

봄볕 

'돈이란 무엇일까?'

『돈』

명사

1.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 

   예전에는 조가비, 짐승의 가죽, 보석, 옷감, 농산물 따위를 이용하였으나 

   요즈음은 금, 은, 동 따위의 금속이나 종이를 이용하여 만들며 그 크기나 모양, 액수 따위는 

   일정한 법률에 의하여 정한다.

2. 물건의 값.

3. 재물이나 재산을 달리 이르는 말

4. 무엇을 하는 데 드는 비용

아이가 태어나고 순수의 결정체이던 시기에도 '돈'을 보면 좋아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돌 때도 연필, 돈, 카드를 집었으니..^^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도 욕심 많은 아기였었...^^;;)

아무것도 모르던 아기 시절에도 알록달록 돈이 좋아 보였었나보다.. ^^;

아이가 자라면서 돈을 알게 되고 돈(용돈)이 필요하다는 모습을 보며..

돈은 무엇이고, 어떻게 벌고, 어떻게 모아야 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인지.. 알려주긴 했지만..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싶었던 찰나에 '돈이 뭐예요?' 책을 만나게 됐다.

돈이란 무엇일까요?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다른 물건으로 바꾸는 거래를 해왔다. 어떻게 거래를 했을까?

조개껍데기, 구슬, 곡물 등을 통화나 돈으로 사용 했다. 오늘날에는 동전과 지폐를 사용한다. 디지털 거래가 가능한 전자 화폐도 있다. 

형태는 다르지만 돈이란 일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거나 원하는 것을 살 때, 사용하는 것이다.

동전, 지폐, 수표, 카드, 비트코인, 환율에 대해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뉴스에 많이 나왔던 비트코인...온라인 거래에 사용하는 디지털 형태의 돈. 비트코인에 대해 궁금해 했던 아이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 되어져 있어 좋았다.

돈은 어떻게 벌까요?

돈을 얻는 확실한 방법은 돈을 버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을 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서 그 대가로 돈을 번다. 

소득, 소득 능력, 기업가, 손익,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알기 쉽게 재밌는 그림과 함께 설명해 준다.

아이가 크라우드펀딩에 많은 흥미를 보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접속해 많은 프로젝트들을 보며 진행되어지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양한 콘텐츠들의 프로젝트들....흥미로웠다.)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알게 되니 어떻게 모으는지도 궁금해졌는데.. 바로 이어 돈은 어떻게 모을까?라는 주제로 설명해 놓았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설명으로 아이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돈은 어떻게 모을까요?

'모은다'고 생각하면 저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번 돈을 미래에 사용하기 위해 저축을 한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 너무 갖고 싶은 것.. 참 많다.. 하지만 내일, 다음주, 내년.. 혹은 50년 후..미래를 위해 저축은 하면 할수록 좋다. 

미래에 돈을 어떻게 쓰려고 하는지에 대한 재무목표, 은행, 이자, 투자,에 대한 개념도 함께 살펴 볼 수 있다.  

돈은 어떻게 쓸까요?

돈이 있다고 그냥 사용하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돈을 쓰는 것에 대해 계획할 수 있도록

비용, 필요와 욕구, 세금, 예산, 추억 구매, 공유 등의 방법을 설명 해 준다.

돈은 어떻게 빌릴까요?

과거 사람들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물물 교환을 하거나 교역을 했다. 오늘날에도 무역 협상을 한다. 하지만 지금은 통화가 있고, 돈을 빌린다. 빌린다.. '대출' 대출은 여유가 없어 살 수 없었던 것에 돈을 지불할 수 있게 해 준다. 돈을 빌려야 세상이 돌아가는 이유와 부채, 신용에 대한 개념도 쉽게 설명 해 준다.

돈의 개념을 통해 경제 흐름과 신용, 저축의 중요성, 돈을 모으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 해 보고 계획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최신 정보가 많이 반영 되어져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 돈을 쓰는 것 만큼 나누고 저축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배우고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돈에 대한 이야기...

기본 개념부터 돈의 흐름, 경제를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핵심적인 주제들로 배울 수 있는 경제 책.  

소득에서 투자까지 한눈에 보는 돈에 대한 모든 것!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첫 경제 책!!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쉽게 소개 해 주는 '돈이 뭐예요?' 

적극 추천한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봄볕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돈이뭐예요, #봄볕, #돈으로배우는경제, #허니에듀, #허니에듀북클럽, #추천경제책

단위가 뭐예요?

단위가 뭐예요? - 단위로 배우는 과학 ㅣ 찬찬지식 1
하이디 피들러 지음, 브랜단 키어니 그림, 안지선 옮김 / 봄볕 / 2020년 9월

단위에 관심이 많은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 시키고.. 복잡하고 헷갈리는 개념들을 조금이나마 쉽게 알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다.. 

단위.....네이버 사전을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명사]

1. 길이, 무게, 수효, 시간 따위의 수량을 수치로 나타낼 때 기초가 되는 일정한 기준. 근, 되, 자, 그램, 리터, 미터... 

2. 하나의 조직 따위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한 덩어리. 

3. 일정한 학습량. 흔히 학습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정한다.     

흔히 쉽게 알고 있는 - 길이나 양을 잴 때 기초가 되는 일정한 기준이 되는 단위..

하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헷갈리기는 단위들이 파생 되어진다...

외국에서 사용하는 다른 체계의 단위 때문에 적잖이 당황했었던 경험도 떠올라 잠시 얼굴이 화끈 화끈 ^^;;

(그때마다 얼마나 좌절 했던가..ㅠ )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 내려 갔다..

길이란 무엇일까요? 

짧은 길이를 잴 때는 인치, 센티미터 단위로, 중간 길이를 잴 때는 피트, 미터, 야드 단위로, 먼 거리를 측정할 때는 마일, 킬로미터 단위로, 우주에서의 먼 거리를 측정할 때는 광년, 파섹 단위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몇장 넘기지 않았음에도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생소하고 낯선 단위에 놀라움과 부끄러움이 마구 몰려왔다..ㅡㅡ;; 아직 1장인데.. 벌써 이러면 곤란한데.. 싶기도 하지만 쉽게 설명된 글과 흥미롭게 표현된 그림에 이해가 쏙~쏙~ ^^ 

부피와 질량이란 무엇일까요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부피, 질량, 무게 등은 자주 혼동하기 쉽다. 형태가 일정하지 않는 물체의 부피, 질량, 무게 등은 재는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단위가 거의 같다고 이야기하지만 부피는 고체, 액체, 기체로 채워진 공간의 크기를 재고, 질량은 물체를 구성하는 물질의 양을 잰다. 또한 무게는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의 세기를 측정한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 평소에 접했던 단위를 보고 반갑다며 단위에 대해 설명도 해준다.

아이스크림 아니면 용기 크기 관련 단위를 접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시간이란 무엇일까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재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단위가 달라진다. 짧은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초, 분, 시간 단위를 사용한다. 이보다 조금 더 긴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일, 주, 월 단위를 사용한다.

늘 시간을 정해 활동을 하려고 하고 계획을 한 후 스톱워치을 설정해 놓는 아이.. 2주라는 특정 단위 설명에 꼭 활용해 보고 싶다는 단위라며 이야기 하기도 했다.

세기란 무엇일까요?

지각의 진동으로 지진의 강도를 측정하는 리히터 규모, 소리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위 데시벨 등 매우 다양하다.

한눈에 보는 단위표

길이, 부피, 무게와 질량에 대한 단위, 미국에서 사용하는 단위, 국제 단위 체계에서 사용하는 단위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쉽게 이해하고 단위를 환산하는 방법도 알 수 있다. 

'들어가는 말'의 내용들이 책을 덮으면서 현실이 되었다..

처음엔 '단위'하면 어렵고, 딱딱하고, 지루하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개념들을 알기 쉽게, 재미있게 설명 되어져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읽고, 이해하고,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삽화도 굿~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교과서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정확한 개념을 알기 어려운 다양한 단위들에 대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단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다양한 단위의 개념과 환산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아이의 호기심과 관심에 좋은 자극이 되어준 것 같아 너무 좋았다. 

단위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하고 혼자 힘으로 헷갈리는 개념을 척척 정리하고 싶다면! 

다양한 단위에 대해 파악하고 싶다면! 

단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교과서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정확한 개념을 알기 어려운 단위들이 있다면!

여러 가지 자료를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꼼꼼하고 자상하게 다양한 단위 이야기를 알려주는

단위로 배우는 과학 『단위가 뭐예요?』 추천한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봄볕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위가뭐예요?, #봄볕, #허니에듀, #허니에듀북클럽, #찬찬지식, #단위로배우는과학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글로리아 그라넬 지음, 킴 토레스 그림, 문주선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0년 8월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글로리아 그라넬 / 글 킴 토레스 / 그림 문주선 옮김

모래알

'마지막'이라는 글자만 보아도 코끝이 찡~해지고.. 마음이 무거워져 아이와는 깊게 이야기 하지 못했던 삶과 죽음...

작년 2019년 여름 할머니(아이에겐 증조 할머니)를 보내드리면서 조금씩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아직도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늘 어렵고, 힘이 든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슬픈 일로만 덮어 둘 수 없던 찰나에 죽음을 어둡고 슬픈 일로만 덮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는 할아버지와 상실과 죽음을 경험하는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살아버지의 마지막 여름』에 대한 소개를 읽고 용기를 냈다.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고 떠나기까지.. 

삶의 끝자락에 죽음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담담하게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했다. "우리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요. 아주 많아요."라고 쓰여진 첫줄을 읽고 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글썽글썽...ㅠ 초첨을 잃었지만 심호흡을 하고 담담하게 읽어 내려 갔다. (세 번 읽을 때까지만 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슬픔이 먼저 다가왔다..ㅠ)

반복해서 여러번 읽으면서 슬프게 다가오고 느겨졌던 글과 반대로 밝은 색감과 밝은 표정의 그림에서 위로를 받으며 생명의 탄생, 성장,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 들일 수 있었다. 

할아버지는 해마다 여름이 오면 아이를 바다로 데려간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함께 헤엄도 치고, 노래도 부르고, 근사한 모래성도 만든다. 나이가 아주 많은 할아버지는 '눈 깜짝할 사이에' 힘, 부드러움, 빛, 움직임 등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다.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는 할아버지.. 힘이 빠져 파라솔을 놓치게 되고, 앞이 잘 보이지 않고, 함께 부르는 노랫소리도 들을 수 없게 되지만 아이는 "눈 깜짝할 사이"에 하나씩 하나씩 잃어 가다가 결국 사라지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할아버지와 손자와의 소소한 일상,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누렸던 것들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잃게 되는 과정은 슬프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눈물을 흘리고 싶은 아이의 마음에 대한 표현과 할아버지의 바램, 끝까지 빛나는 미소를 포기하지 않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을 기억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소중한 것을 잃어가는 순간, 끝까지 지키고 싶은 것들에 대한 가치들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어린 시절 돌아가신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엄마의 말씀과 사진으로만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추억 하게 된다. 딸이 귀한 집에 손녀딸이 태어났다며 손에서 내려 놓지도 않으시고, 불면 날아 갈까, 손 대면 흠집 날까 노심초사 하시며 귀하게 여겨 주시고, 늘 축복에 축복을 더해 넘치게 기도 해 주셨다는 할아버지.. 손녀딸 시집 가는 것 보는 것이 소원이라던 할아버지.. 나를 꼭 안고 웃으시는 모습으로만 남아 계신다... 사진에서도 할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추억~

요즘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우리 아이에겐 건강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함께 계셔 늘 감사하고, 감사하다. (코로나로 인해 안타깝고 속상한 현실이지만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가 늘어가는 것은 좋은 일~ ^^;)

나도, 아이도 할아버지, 할머니와도 언젠가, 먼 훗날 이별할 날이 오겠지만.. (아주 먼 훗날이기를 기도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에 잃어버리지 않게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행복한 시간, 앞으로 보낼 시간에 대해 잊지 않고 잘 간직하고 추억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어렵고 두려움이 많았지만 

상실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밝은 색감으로 표현하고 할아버지와의 행복한 추억을 담아낸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돌아보고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몇 번을 읽어도 먹먹함이 남아있던 책이에요.. 여러번 숨죽여 읽으니 그림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따뜻하고 밝은 색감, 밝은 표정의 할아버지와 아이의 모습으로 위로 받았습니다. 아이와 삶과 죽음, 소중한 가치에 대해 두려운 마음없이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의 끝자락에 있는 죽음을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고, 받아들이면서 소중한 가치를 간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키다리(모래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마지막여름, #모래알, #허니에듀, #허니에듀북클럽, #소중한추억, #삶과죽음, #소중한가치

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칭찬 효과

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칭찬 효과 - 0세부터 10세까지 연령별 육아 솔루션
허영림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9월

0세부터 10세까지 연령별 육아 솔루션

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칭찬효과

허영림 지음 / 북멘토

코로나19로 아이의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등교는 연기되고..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며 칭찬이 줄고... 서로 지치고.. 힘들어지는 시기였는데...

일상 생활부터 조금씩 변화 되기를 바라며..아이의 미래를 위해.. 칭찬 해결법을 따라 수정하고 싶어

손을 번쩍 들어~ 신청하고 읽어보게 되었다. 

제목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고 머리가 띵~

(워킹맘이라는 핑계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며 편의를 추구하고 편리를 찾은 모습에 반성하게 됐다..ㅠ)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상담 현장에서 받았던 수많은 질문들을 아이들의 발달 특성에 맞게 연령별로 나누어 구체적인 솔루션을 담았다.

엄마들의 질문이 예전에는 학습적인 부분에이 많았다면 요즘은 정서 사회성과 관련된 질문으로 방향이 바뀌었다고 한다.

100가지가 넘는 질문에 해결책을 찾아가다 보니 최고의 솔루션!!  바로 ‘칭찬’이다.

부모가 자신의 양육 태도를 점검해 아이를 칭찬으로 양육하는 변화를 꾀하면 아이는 서서히 조금씩 달라지면서 나쁜 습관을 고쳐나가게 된다고..각각의 질문에 제시한 솔루션들이 모두 정답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 범주 안에서 융통성 있게 대처해 나간다면 아이와 직면한 문제들을 차츰차츰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칭찬' 말은 쉬우면서도.. 어렵다고 느끼는 것 같다. 방법이 서투르기도 하고, 과하기도 하고..

'칭찬'하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가 떠올라 기억을 더듬어 보기도 했다. 여전히 칭찬은 어렵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더 어렵게 느껴진다..ㅠ)

1장 울거나 징징대거나 0~2세 아이들

2장 떼쓰거나 말썽 부리거나 3세 아이들

3장 거짓말하거나 잔소리를 부르거나 4~5세 아이들

4장 싸우거나 말 안듣거나 6세 아이들

5장 자신감을 키우거나 열등감에 빠지거나 7세 이상의 아이들

1장부터 5장까지 연령별 질문에 따른 솔루션이 담겨있다.

아이의 욕구 불만이 쌓이면 문제 행동이 나온다!

아이가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과 자극, 사랑과 위로를 받지 못하면 어떤 형태로든 부분적으로 훼손된다고 강조한다.

발달의 적기성을 무시하면 문제 행동이 나타난다!

아이들은 시기마다 성취해야 하는 발달 과업이 있다.

부모와의 상호 작용이 적절하지 못해 발달 과업을 성취하지 못하면 그 이후에 이루어지는 발달 과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아이의 연령에 맞는 그때그때 필요한 자극과 놀이 경험만으로도 충분하고 발달의 적기성과 누적성을 고려하여 부모가 아이와 시간을 보낸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서서히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이의 의지를 꺾지 말고 물리적 환경을 바꿔라!

저자는 엄마 입장에서 키우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탐색하도록 내버려 두라고 강조한다.

단, 집 안을 위험하지 않은 환경으로 정리하거나 재배치해서 아이가 마음껏 탐색하도록 만들고, 몇 개의 규칙을 지키게 하라고 조언한다.

연령별 질문에 따른 구체적인 솔루션들을 보며 내 아이의 지난 연령, 같은 고민을 할때의 과정에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없는지..되돌아 보고 비슷한 상황이 생기거나 이야기할 시간이 주어질 때 아이와 이야기 나누었다. 책에 나왔던 다양한 솔루션들을 융통성 있게 대처하다보니 서로에게 긍정의 효과가!!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 되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의 시간~! 너무 좋았다~)

아이의 연령과 비슷한 연령의 문제와 솔루션들을 통해 더 고민하며 반복해 읽어 보았다.

(지난 과오도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지만 현 연령에 맞는 솔루션이 더 필요했고, 공부해야했기에.. 마음에 와 닿았다...)

알게 모르게 전달 되었던 문제들은 없었는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정서 사회성과 관련된 문제 및 학습적인 문제에 있어 칭찬을 핵심으로 - 바람직한 방향으로 수정하며 아이의 발달 상황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공부하고 고민하고, 아이에게 적당한 시기, 맞는 가르침을 위해 계획하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감을 심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러가지 핑계로 소홀했던 시간들과 양육태도를 반성하고, 수정하며 습관들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부모의 모범 보이기,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수정, 칭찬해결법을 통해 얻게 되는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위해 '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칭찬효과' 추천한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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