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신부의 고난기

[eBook] [BL] 스패니시 브라이드 1권 ㅣ [BL] 스패니시 브라이드 1
ZIG / 요미북스 / 2017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작에서 외전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후속작이 있을줄이야..

전작에서 하비에르가 정말 재원을 좋아해? 생각했는데 제법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한다.. 근데 너 태도가 왜 그따위야.. 난 관심 1도 없는줄 알았지 ㅡㅡ 그러니까 재원이 네 마음을 의심하는거아니야..
머릿속은 꽃밭인데 사회성이 떨어지는 하비에르를 어떡하지.. 전작만해도 그래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무죄라고 감싸줬는데.. 이거 보고 맘이 바뀌었어요 넌 진짜 대역죄인이야
그리고 왜들 마음을 확인하는 기준이 육체관계인지.. 하비에르는 왜 육체관계 없이는 잘해주지 못하는거고 재원이는 왜 관계없으면 마음이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거야..?ㅠㅠㅠ

"질투 같은 건 어린애나 하는 짓이죠"
아~~~ 하비에르는 갓난쟁이였습니다. 예전부터 질투의 화신이었는데요??

엘레나랑 아르날도 플래그는......?????

과거나 전작 이후 얘기를 다루고 있어서 재밌었는데 제 나름의 하비에르 캐해석이 엉망진창 됐어요.. 재원이의 불신이 풀리는 과정이 뭔가 찝찝했지만 그래도 둘이 이젠 찐으로 잘 살겠죠...? ㅠ

마지막 외전은 백만번의키스보다 랑 크로스오버된건가봐요 그건 안봐서.. 이해는 다 안가고 그냥그냥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