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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세상 오리기 - 대칭 오리기를 통한 창의 테라피 ㅣ 창의 테라피 시리즈 2
민유경 글.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3월
평점 :

내가 만난 세상오리기
아이들 요맘때되면 가장 좋아라 하는 오리기~
이번에 오리기 하면서 가위를 하나씩 장만해 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둘다 이제는 손에 익은 가위가 있는지 서로 가위 다툼덕에 엄마가 잘라줄께~
한번 꾸며보자를 얼마나 외쳤던지!!

친절하게 접는 방법도
요렇게 자세히 설명이 나와 있어서
가위질 몰라~ 풀질 몰라 하는 엄마 아빠들도
같이 미술놀이 하기에는 딱인거 같아요.
더더군다나 오리고 나면 만들어지는 대칭 도형에서 아이들은 두번째 감동~

테마를 가지고 만들기, 오리기가 가능한
창의 테라피가 1권에 알차게 들어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컨셉들이 많아서 각각의 주제별로 자르고 오리기 하면
테마를 완성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어렸을때 한참 하던 종이인형 놀이처럼 요렇게 오리고 붙이고 꾸미다보면
엄마의 기억처럼, 아빠의 기억처럼 어렸을때
엄마랑 이렇게 놀았어~ 하고 생각이 나겠죠?

요건 우리 준남매가 좋아라하는 놀이기구~
만들어주니 한참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처음에 놀이동산에 방문해서 회전목마도 무섭다고 못타던 우리 아이들이었는데
이제는 회전목마는 시시해~ 요러고 다니는거 보면
크는 아이들 속도는 무시 못하는거 같아요.
대관람차 만큼이나 높이 올라가면서 구경 할 수 있는 놀이기구도 없는데
아직은 아이들이 타본 경험이 없어서 요건 경험치가 없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올 여름 맞아서 두권째하는 오리기라서 그런지 이제 대충 눈짐작으로
"엄마 이거 여기 접으면되지?" 요렇게 묻고는 가위로 싹둑싹둑

요리사의 모자가 완성되었다면서 인사하는 준이랍니다.
이제 엄마에게 요리를 좀 해줘~ ㅋㅋㅋ

붙이기는 우리 준희가 더 잘하는것 같아요.
풀과 테이프 사랑이 얼마나 넘치는지 멈출 수 없다니까요.
옆에 오빠보다는 아직 가위질이 서툴지만 오린
내용물을 가지고는 누구보다 잘노는 준희
그릇 오리기가 어려운지 직선만 딱 만들어두고는 곡선에서는 엄마가 해줘~

세상 이렇게 진지 할 수가 없죠~?
얼마나 진지하신지 ㅋㅋㅋ 컵을 오려야 하는데 컵받침을 오려버리신 준이

컵은 급하게 테이프로 수정해서 붙여주고 스케치북에 붙이기 놀이했어요.
컵안에 그림도 그려보고 그릇안에도 먹고 싶은거 생각나는 것도 그려보구요.

요 작은 손으로 얼마나 야무지게 하트를 그려주시는지 ㅎㅎ
엄마는 사랑만 먹고 사는거니?
노래도 신나게 하면서 그리는데 너무 귀여워 귀여워~

대칭의 개념은 요렇게 손으로 그려보기도 해요.
반을 자르면 똑같은 모양이 오려지기도 하는데 손으로 직접 반의 나머지 모습도 옆의 면을 보고 그려보구요.

액자를 만들어서 주니 우리 준희는 자기 얼굴을 쏘옥
사과 같은 내얼굴은 이런때 부르라고 만든건가 ~
신나게 열창도 한번 하시구요.
기티 가족들의 사진을 다 붙여주면서 액자는 완성!

한참을 가위질을 쓱싹 쓱싹 하더니 만들어낸 카네이션~
우와..엄마 이거 봐바 하면서 얼마나 신기해 하던지요.
각기 다른 크기의 카네이션을 오려서 요렇게 층층이 싸으면 끝!
어린이집에서 만들어본 실력이 있어서 그런가
네이션도 알고 제법 위에 잘 붙이기도 해요.

보고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귀엽죠?
한참 한글을 배우고 있어서 그런가
자기가 썼다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하더라구요.

준이가 제일 좋아라 하는 기차를 보고는 완전 신나서 오리기~
이건 우리가 최근에 탔던 기차라면서 아는척도 하구요.
최근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면서
소을이 엄마가 지하철 안에 울리는 메세지를 하는것을 듣더니
저도 똑같이하면서 신나서 기차 운전하시는 준이!

버스를 신나서 들고는
자기는 운전기사 아저씨 바로 뒤에 앉을 꺼라면서 자리부터 잡고 부릉부릉~
"나도 하고 싶어"하는 준희의 애타는 손 보이시나요??

기차부터 자동차, 버스까지 테이프로
신나게 한장에 붙이고는 아빠 오면 보여준다고 자랑이 대단해요.
저 네모는 준희가 액자로 오리더니 테이프로 저렇게 알뜰히 꼭꼭 붙여주셨군요!!

한참을 공주드레스를 가지고 신발도 붙이고 하더니
공주님의 다리가 없다며 그려준 준희~ ㅋㅋㅋ
4살의 그림실력이 그렇죠뭐..ㅋㅋㅋ
그래도 나름 날씬한 다리네요.
신나게 춤추고 즐겁게 노래도 하는 창의 테라피 시간
엄마랑 하는 미술놀이 별거 있나요~ ㅎㅎ
요렇게 오리고 붙이고 직접 꾸며보면서 만들기 하는 시간이 제일인거 같아요.


저녁이 너무 늦은 시간에 오리기 놀이 하자는 통에 아이들 낮잠 재우고는
엄마가 오려둘께~ 일어나서 우리 아기돼지 삼형제 그림책 만들자 했는데
아이들 일어나서 보면 엄마의 가위질 솜씨에 깜짝 놀라겠죠~?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덥고 긴 여름방학
방학때 더 즐겁게 아이의 손과 눈을 즐겁게 하면서
같이 미술놀이 해보시는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