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호러스쿨
가비스코 편집부 지음 / 가비스코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늘 공부에 도움 되는 책들만 눈독을 들이다가 이런책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정말 온 가족이 다 재밌게 봤습니다.

두 아이 모두 모고... 책을 읽었는데 그것보다 두배로 재밌었던것은 역시 게임이었어요.

한자 만화와 한자 카드처럼 그런 책은 많아서 비슷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좋았던것 같아요.

코믹 호러스쿨 제 1권 마왕의 마법서를 찾아서를 먼저 읽어봤습니다.

사신학교에 입학한 만두, 옛 이집트의 미이라 왕자 뭉치, 그리고 꼬리가 9개 달린 구미호 이렇게 셋이서 마법서를 찾기 위해 마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사신학교교장과 담임선생님의 모습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마계와 마계의 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모든 역사를 알고 계신 분이랍니다.

다들 넙적한 사작격으로 캐릭터가 많이 무섭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딸아이는 무서운것을 무척 싫어해서 이 책을 못읽을줄 알았는데 무늬만 호러스쿨이었나봅니다.

재밌다고 깔깔 대면서 읽고, 내용 가운데 문제들이 있으면 완전 집중모드로 돌입합니다.

책을 읽고, 또 룰렛 게임도 둘이서 열심히 하는것을 보고 덩달아 끼여서 했어요.

게임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서 가족이 모두 모여서 해도 되겠던데요.

게임 카드의 그림이 호러스쿨의 이미지여서 좀 어둡다는 단점이 있지만 책속의 캐릭터들이 모두 카드속에 있어서 익숙한 카드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점점 책이 더 재밌어 지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2편을 기대하면서 온종일 아이들과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알쏭달쏭 퀴즈 맞추기, 책 밖에서는 룰렛게임으로 정말 재밌어요.

다음권 사달라고 조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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