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낮과 밤
마츠오카 다츠히데 글.그림, 최종호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동물중에는 낮에 활동을 하지 않고 밤에 활동을 하는 동물들도 꽤 있습니다.

낮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이 어떻게 다른지 세밀한 그림으로 알수 있습니다.

낮엔 곤충들이 꿀을 찾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달팽이와 공벌레는 가만히 밤을 기다립니다.

공벌레는 쥐며느리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공벌레로 나오네요.

풀밭의 낮은 메뚜기와 왕사마귀등이 활동하고 같은 곳이지만 밤이 되면 방아깨비는 땅속에 알을 낳고, 왕귀뚜라미는 암컷을 부릅니다.

그림이 세밀하게 되어있고, 그림에 이름이 다 붙여져 있어서 알아보기 좋은것 같아요.

낮엔 송사리와 피라미가 먹이를 찾고, 밤엔 메리가 먹이를 찾고, 반딧불이는 다슬기를 먹네요.

낮과 밤 모두 곤충이나 동물들에게 참 바쁜 시간들인것 같아요.

공원, 풀밭, 강가.. 그리고 연못등에 어떤 곤충과 생물들이 살아가는지도 알수 있게 되어있어요.

낮엔  연못 위를 잠자리가 날아다니고... 같은 곳의 밤은 물방개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참개구리가 암컷을 부르며 웁니다.

밤에 개구리들이 그리도 울어 대는 이유를 알수 있었어요.

곤충들은 낮엔 상수리나무 수액을 먹으려고 날아옵니다.

장수말벌, 왕오색나비, 청풍이등... 청풍이는 못보던 곤충이라 자세히 봤습니다.

밤이되면 장수풍뎅이, 통사슴벌레, 어리여치등이 활발히 활동하네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등의 책들은 많이 보며서 밤에 활동한다... 이렇게만 알고 있다가 낮과 밤의 같은곳에서 곤충들의 모습을 보게 되니 색다른것 같아요.

숲속에는 많은 동물들이 있죠.

대체로 동물들보다 곤충들의 모습을 낮과 밤을 비교하면서 알수 있었던것 같아요.

호랑이와 다른 동물들의 활동 모습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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