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그리기 백과

머리가 좋아지는 그리기 백과 ㅣ 머리가 좋아지는 백과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9년 9월

김충원 선생님은 너무 유명하신분이라 이 책을 보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기는 아이들에게 제 2의 언어라고 할만큼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머리가 좋아지는 그리기 백과라고 하니 더욱 궁금해지네요.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눈과 손이 함께 하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가 바로 그리기라고 하네요.

많은 준비물이 필요없지만 집중력과 창의력, 자신감과 성취감도 업 시킬수 있다니...

단순한 그리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소질이 없는 큰 아이.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초등 고학년이 되면 미술과 담을 쌓을것 같은 약간의 예감이 들어서 불안한 요즘이었답니다.

소질이 있어야만 그림을 잘 그리는것만은 아니라고...

예술적인 소질은 창의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림 그리기가 재밌다고 느껴질수 있도록 그 첫 단추를 이 책과 함께 하면 좋을것 같아요.

아들에게 너무 늦지 않았어야 하는데 말이죠 ^^

그리기의 시작, 자연과 동물, 사람그리기와 그리기 백과자료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기의 시작은 역시 아주 쉽지만, 그냥 넘겨서는 안될 부분인것 같아요.

준비물부터... 그리고 직선긋기!

선 긋기 연습은 그림 그리기의 준비 운동이라고 하니 선을 제대로 그을수 없다면 그림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거란걸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직선과 동그라미등을 그려보고 그 응용으로 제대로 된 사물을 그려보는 작업은...

꼭 마술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완성 그림을 따라하는것도 여러번 하게 되면 잃었던 자신감을 찾을수 있을것 같아요.

자신감을 가지고 미술에 관한 없었던 소질을 찾아볼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그림을 너무 좋아하지만 제대로 그리지 못해서 손을 놓는 일은 이제 없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