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양서류나라 - 개구리와 도롱뇽이 사는 신비의 나라로 생명을 사랑하는 어린이문고 6
박대식.박시룡 지음 / 지성사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양서류 하면 개구리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물과 뭍을 오가며 살아가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 양서류.

이 책은 양서류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방법으로 사진과 설명이 잘 되어있네요.

우리나라에 사는 양서류 종류도 알수 있게 자세히 되어있어서 직접 보기 힘든 요즘같을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

아들이 어릴적 올챙이... 노래 부르면서 올챙이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 올챙이를 키우다 보면 개구리가 될것이고, 그럼 집에서 키우기가 어렵다고 설명해준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무작정 키우고 싶고, 갖고 싶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제대로 알게 된다면 어떤것이 정말 동물들을 위한 일인지 잘 알수 있을것 같아요.

양서류 뿐 아니라 요즘같은 환경에서는 동물들을 보호하는 일이 참 중요한 일중 하나가 된것 같아요.

직접, 간접적으로라도 오래볼수 있게 하려면 우리가 보호해야 함을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른책에서 봤던 금개구리를 만나게 되어 다시 한번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구요...

도롱뇽은 자기들끼리 잡아먹는다는데 그 답을 알려주면서 정보도 얻었답니다.

동종포식! 도롱뇽 유생은 대부분 먹이가 부족하기대문에 동종포식을 해서 살아남는다고 하네요.

종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라고 하는데 우리가 그냥 느끼기에는 참 잔인하다고 생각되지만 모두 다 살아남을수 없고, 멸종을 막을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그들 나름의 생존법칙인가 봅니다.

물론 주위에 같은 개체가 아닌 올챙이가 있다면 그 올챙이를 먼저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산다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양서류도 한곳에 다 모아 볼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백과사전 분량의 내용들인듯 한데 책 한권에 양서류에 대해 정말 많은것을 알려주는 것 같네요.

더불어 CD에서 들을수 있는 개구리 울음소리...

예전에는 시골에가거나 하면 개구리 울음소리를 흔하게 들을수 있었는데 지금은 CD를 통해서 들어야 하는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지금 아이들에게 이렇게라도 경험을 해주는것이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책 한권을 읽고 양서류에 대해 많은것을 알수 있는 알찬 책!

거기다 다른책에서 만날수 없는 CD는 가끔 듣고 싶은 자연의 소리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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