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요즘 수준이 너무 높아서 엄마가 도와주기 역부족입니다. 영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역시 엄마들에게 벅찬 과목중 첫번째가 영어가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은 요즘 엄마들의 마음을 잘 아는 정말 알찬 책이더라구요. 미국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던데 이건 우리나라에서 만든 영어로된 교과서라 너무 반갑습니다. 영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들을 모두 영어로 만날수 있거든요. 그렇게 하면서 영역별로 재미나게 영어공부를 할수 있고, 마치 미국의 영어로 된 교과서처럼 각 과목들을 영어로 만나기때문에 따로 주제를 정한것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하루를 만나는 것 처럼 다섯째 시간까지 있는 이 책은 수학 / 사회 / 과학 / 국어 그리고 미술과 음악시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 과목의 내용에 맞는 내용을 영어로 공부하는 것이죠. 수학 시간에는 일반 수학시간에 만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숫자의 자릿값 익히기로 먼저 만화로 대충의 내용을 알게 합니다. 해석은 없구요 그냥 영어와 그림으로 모르는 말도 짐작할수 있게 되어있어요. Listening & Speaking에서는 CD를 들으며 따라하고, 빈칸을 채워 나가면서 확인을 할수 있구요. Wokd Box는 단어공부를, 주제에 맞는 영어 지문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Reading & Comprehension. 지문과 문제로 배운 내용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영작의 기초가 되는 Writing & vocabulary, 어려운 문법을 음악과 함께 Grammar & Speaking. 그리고 Home Work!!! 각 과목의 주제로 정한것이 수학이면 수학의 단위나 자릿값을 익히면서 영어로 공부할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 몇페이지의 내용인지도 확인할수 있으니 실제 교과서를 보면 영어로 공부했던 내용들을 확인할수 있어요. 이런 책을 아이랑 같이 하면 정말 재밌게 영어를 공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반 교과의 내용을 주제로 했으니 동떨어진 내용들이 아니라 더욱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꾸준히 한번 해보려구요. CD도 잘 되어있어서 활용하기 좋네요. 초등 3학년~4학년이라고 되어있는데 욕심을 내어봐도 될것 같아요. 요즘은 선행학습도 많이 하니 교과서를 예습한 아이라면 이번에는 그 교과의 내용을 영어로도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