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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도 유튜브를 했을까? -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십대를 위한 예술 수업
박제정 지음 / 리마인드 / 2025년 9월
평점 :
박제정 선생님은 미술 전반에 관한 활동을 하시면서 다양한 종류의 직업을 가지셨다. 그 축적된 경험들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쉽게 풀어 설명해 주신 멋진 책이 바로 ‘반 고흐도 유튜브를 했을까? “이다. 예술 분야에도 엄청나게 다양한 직업군이 있고 이 시대에 찾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를 우리 청소년들에게 잘 풀어 설명해 준 참 좋은 예술 책이다. 예술은 일반적으로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그림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하고 마음을 드러내는 특별한 방법이 된다.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생각도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다. 또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 준다. 정해진 답이 없는 활동 속에서 자유롭게 생각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우리 삶의 자산이 된다. 특별히 이 책에서 AI가 어떤 기능을 발휘하더라도 인간의 마음을 대체할 수 없다는 소중한 의미가 우리에게 예술이 지닌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다. 한편 최근 뱅크시 전시를 갔던 소중한 기억이 있다. 작가 역시 이 책에서 예술이라는 영역이 특정 유명한 작가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 작가의 의도를 잘 내비칠 때 예술이 큰 빛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잘 되새기게 된다. 최근에 아이들에게 쉽게 잘 풀어내는 미술책을 참 그리워했는데 박제정 선생님의 책이 딱 적합한 것처럼 보여 참 신난다. 수많은 어렵게 써 내려간 미술책 가운데 선생님의 책은 반짝반짝 빛난다. 그래서 많이 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