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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평점 :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저자 : 히로시마레이코
쪽수 : 164쪽
애들이 왜 전천당 시리즈를 좋아하는지
15권이나 되서야 알았다니..
너무 재밌었어요
이야기를 읽기 시작하니 마지막까지
쭈~욱 읽어 버리고 끝이 나버리네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에서는 유사품의 이야기들로 사람들이 부작용을 겪게 되면서
전천당의 이미지가 점점 안 좋아 지는데요
시크릿 알약, 라푼체엘 프레체엘, 사인 코인, 근육질 라떼 프리미엄, 복스러운 복숭아 등 재미있는 이름이에요.
가짜 베니코가 나타나 과자를 팔고 다녀요..
미용실에서 머리를 망쳐서 고민인 학생은 라푼체엘 프레체엘을,
비밀을 꼭 지키고 싶은 아이는 시크릿 알약을,
목욕이 귀찮은 아이는 클린 그린티를 구입하여 사용하면서
부작용을들이 속출하죠
마음에 들지 않게
머리카락을 자르고 온 어느날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해 준다는 라푼체엘 프레체엘
허억!!!그런데 이거 어떻게 하나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코털, 다리털까지 온몸에 털이 자라면서 털북숭이 괴물이 되고
동생 조차 못알아 보는 상황이에요
사용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고 사용해서 그런건지
이약이 나랑 안 맞아서 부작용이 나는건지
가짜 베니코에게서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 사이에서
부작용을 겪은 손님들을 중심으로 전천당에 대한 나쁜 소문이 퍼지죠
베니코는 이일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 전천당의 베니코를 사칭하여 모든 물건들이 진짜 전천당의 물건은 아닌 셈인데요
아~ 저조차도 헷갈려서 여러번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ㅎㅎ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내용중 "복스러운 복숭아"
ㅎㅎㅎ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저는 이 이야기가 너무 공감이 되는 내용이였어요
동창회를 나가기 전에 친구들 보다 좀 더 낳아 보이기 위해
모임 있기 몇 일 전부터 피부에 신경을 쓰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복숭아를 하나씩만 먹어도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시원하게 먹으면 효과과 더 좋아지는
이런 통조림이라면 정말 쟁여두고 먹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잖아요~
학교 다닐때부터 은근 경쟁 사이였던
두 친구가 만나 사람들 앞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친절하고 착한척 이야기를 하다가
둘만 남았을때
서로의 속마음을 숨기지 않고 거침없는 속내를 들어내니
갑자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에 깜작 놀래요.
알고보니
둘 다 본래의 모습을 감추고 싶어
복스러운 복숭아를 먹은걸 알게 되요
너무 공감이 막 가는 그런 내용이였어요~
저도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들사이에서
젊어 보인다 , 살이 하나도 안쪘네, 그대로네~
이런 이야기 듣는게 더 좋아서
몇 일 전부터 밥도 굶어 보고, 팩도 하고 여러 노력을 하지만
맘처럼 그게 잘 되나요~~
ㅎㅎ 근데 책을 보면서 느꼈죠~
마음가짐이 내 모습이 되는 거구나~~ 하고요~^^
이야기 하나씩 끝이 날때마다 세상에 공짜는 없지~~ 하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는
전천당을 망하게 하려는 연구소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베니코가 가게 문을 잠시 닫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출장 영업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여름방학이 시작된 아이들에게
신비로운 과자의 세상으로 빠지게 해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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