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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가족의 환경 지키기 ㅣ 아이앤북 지식더하기 1
청동말굽 지음, 지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환경오염으로 정말 대기도 안좋고 수질도 오염되서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지요.
그 병든 지구가 고스란히 우리에게 되돌아오는데 환경에 관한 책은 정말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먼저 실천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어려운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주인공인 산이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도시 아파트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귀농한 부모님을 따라서 시골로 내려오게 되지요.
직접 집을 짓게된 산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대규모로 지어진 수많은 집들이 지구와 사람을
병들게 하고 있구나 새삼 알게됬지요.
신문에서 보던 새집증후군으로 사람들도 각종 독소에 노출되고 마구 버려지는 폐자재로
땅과 하천이 오염되서 결국은 그걸 우리가 다시 먹게되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거지요.

친환경집은 어떤집일까 궁금해했는데 역시 이궁금증을 해결해주었어요.
단순히 짚이나 나무로 만든 집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이렇게 과학적인 집이라니
놀랍기도 하고 먼미래에는 더 친환경적인 집이 나오겠구나 생각했어요.

집다음으로 정말 중요한 음식에 대해서 나와요.
땅과 하천,바다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의 재료들이 수은과 같은 중금속에 중독되어 있고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지요.
저도 먹거리에 신경이 쓰여서 되도록이면 친환경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모든 식재료를
친환경으로 먹을수는 없어서 장볼때 신선도나 원산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그것보단 더 중요한게 음식물을 버리지 않는것이지요.
마구 버려지는 음식들이 땅을 오염시키고 하천과 바다까지 오염시키니 정말 중요하지요.
아이에게도 네가 남기는 음식들이 다 오염시키는 거라고 이제부터 절대 남기지말라고 했지요.
학교에서도 담임선생님이 음식물 못남기게 다 먹게끔 한다고 하니 음식물쓰레기에 대해서
사회전반적으로 인식이 되어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음식다음으로 중요한 옷에 관한 얘기들이 나와요.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잦은 빨래보다는 오염됬을때 그부부만 세척하는 방법이나
한옷을 오래입는 방법등 다양한 방법이 나와요.
한해지난 옷들은 솔직히 손이 잘안가게되는데 이제부터라도 작아질때까지 열심히
입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우리가 집에서 흔히 할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방법은 뭘까?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답이 바로 여기에 있더라구요.
쓰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뽑기, 열이 빠져나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커튼달기등
조금만 신경을 쓰면 환경도 아끼고 돈도 아낄수 있는 방법들이더라구요.

평소에도 전기를 아껴쓰고 물도 아껴쓰라고 아이에게 얘기해줬는데 왜 그래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답니다.
아이가 잔소리처럼 듣고 했는데 이책을 같이 읽으면서 왜 엄마가 그렇게 얘기했는지
알꺼같다고 하니 다행이더라구요.
아이와 같이 좀 더 실천할수 있는게 더 있을지 더 고민해보려구요.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