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어 무한 지배자 : 초등편 영어총알정복 시리즈
Jeremy Rhee(제레미 리) 지음 / 비욘드올(BEYOND ALL)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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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에서 제일 중요한건 단어가 아닐까 생각해요.

책을 읽어도 단어를 모르면 무슨 내용인지 알수 없잖아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말 어휘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곤 합니다.

한글은 딱히 어휘공부를 하지는 않지만 영어는 정말 단어를 모르면

아이가 책을 읽어도 내용파악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아이에게 여러권의 단어책을 사줬는데 너무 딱딱한책들이라 그런지

아이가 재미없다고 잘 보지를 않더라구요.

이책은 단어뜻과 함께 단어의미를 한번 더 새길수있게 그림이나 사진이

같이 있어서 이해하기가 훨씬 쉽더라구요.

 

딸아이가 예전 단어책보다 눈에 잘들어오고 암기가 잘될꺼 같다고요.

챕터별로 주제가 있어서 그주제에 따른 단어와 암기시간을 체크할수

있어서 좀 더 성취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단지 아쉬운점은 하나의 스토리가 있어서 챕터별로 연결되는게 아니라

각챕터별로 개별내용인점이 좀 아쉽더라구요.

아무래도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들을 모으다보니 챕터별로 연결이 안되지

않았나 싶어요.

아이와 함께 이주정도 시간을 갖고 이책으로 공부했는데 어휘력이

일취월장했다기보다는 좀 더 자신감있어졌다고 할까요?

다음책엔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회화책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딸아이와 함께 저도 같이 공부하면 좋을꺼 같아요.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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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볼 높은 학년 동화 34
이현 지음, 최민호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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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혼자서 기록을 내는 개인종목뿐이나라 야구,축구같은

단체종목도 많지요.

혼자만의 힘으로 승리하는게 아닌 같이라는 단결과 믿음으로 이기든 지든

최선을 다했다는게 중요한게 아닐까 싶어요.

구천초등학교 야구부 선수인 동구의 이야기인 플레이볼

딸아이도 이책을 읽고서 무언가를 배우길 바라며 읽어봅니다.

단 한번도 전국대회에 나가보지 못한 구천초등학교 야구부

그 야구부의 투수인 동구의 야구부에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게되요.

카리스마 팍팍 풍기는 감독님 동구는 큰 기대를 하게되지요.

하지만 역시나, 매번 큰 점수차로 지게되지요.

롯데자이언츠의 광팬인 동구의 엄마는 여자사회 야구단에도 있었지요.

보험을 시작하게되면서 야구단도 그만두게되고, 동구에게도 관심이 멀어지게되요.

동구의 동생인 민구가 학교에서 계속 말썽을 피워서 동구도 그사실을 알게되지요.

야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엄마가 형인 동구만 좋아한다고 생각한 민구는 마음의 병이

생긴거였어요.

자식이 딸아이 하나밖에 없지만 엄마와 민구의 마음이 정말 짠하게 느껴졌어요.

이혼한 아빠는 그동안 동구의 야구시합을 보러 한번도 안왔어요.

그게 서운했던 동구는 야구를 그만두라는 아빠에게 서운함을 말하지요.

 

전 이장면이 참 뭉클했어요.

서로를 격려하고 같이 힘내자고 외치는 이장면요.

드디어 큰대회에 올라간 구천초등학교

하지만 지게되고 제주도에 가고 싶어하던 민구와 함께 여행을 가게되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을 던졌던 동구는 중학교 야구부에 가게되지요.

승패를 떠나서 그 시합을 끝까지 지켜낸 동구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어요.

이기고 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내가 최선을 다했나, 그게 제일 중요하다는걸

오늘 울딸아이도 느꼈을까요?

외동인 딸아이가 혼자서 있는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할까봐 요즘 그게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친구와 같이 무언가를 하고 이루어낼수있다는걸 배웠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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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소년 무걸, 무기를 만들다 - 조선 시대 무기 통합적 지식을 키워 주는 역사동화
이규희 지음, 토끼도둑 그림 / 그린북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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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동화책을 그동안 많이 봤지만 주로 업적을 남기신 인물위주였어요.

조선소년 무걸, 무기를 만들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책이 도착했네요.

조선시대의 무기라니, 저도 접해보지 못한 우리선조들의 지혜를 이렇게

무기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배울수 있다니 딸아이와 함께 신나게 읽어봤어요.

저도 솔직히 조선시대에는 변변치않은 무기만 생각났어요.

곡괭이나 기껏해야 칼정도였지요.

임진왜란때 일본이 조총을 갖고 들어와서 어려움이 많았지요.

거북선으로 그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조선소년 무걸은 병자호란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보통 역사책들이 임진왜란이나 일본의 조선국권침탈에 관해서 주로 다뤘지요.

병자호란은 좀 묻혀있는 역사의 아픔인데 무걸은 어찌 이 전쟁을 이겨냈을까요?

대장간에서 일하던 무걸은 어느날 병자호란으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어머니를 잃게되요.

책중간 중간마다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조선의 무기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줘요.

와 조선에 이렇게 많은 무기가 있었다니~~

우리조상님들의 지헤가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딸아이도 몇백년전에 만들어진 무기라고 하니 너무 신기하다고 하네요.

무기를 만드는 군기시에서 일하게 된 무걸

무기를 단순히 대장간에서 만들꺼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제가 너무 몰랐나봐요.

친구 연두가 청나라에 끌려가자 무걸은 조선 최고의 병기 기술자가 되서

연두를 구하러 가기로 결심하지요.

과연 연두를 구하러 갔을까요?

딸아이가 보기엔 다소 딱딱하고 재미없는 내용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옆에서

열심히 읽어서 기특했어요.

무기라는게 꼭 사람을 죽이는 어떻게보면 나쁜면도 있지만 이렇게 다른나라로부터

내자신과 내나라를 지킬수 있는 참으로 좋은면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나라의 침략으로 일어난 병자호란으로 또 어떤일이 있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무걸이의 이야기다음편으로는 병자호란으로 바뀐 조선의 생활상에 관한 책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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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시간탐험대 1 - 한글 반포 대작전 올빼미 시간탐험대 1
황혜영 지음, 이지후 그림 / 을파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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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하면 딱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지요.

유치원생도 다안다는 그분들~~ 바로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입니다.

지겹다면 지겨울수도 있지만 정말 우리나라 5천년역사가 이분들 아니었으면

없었을수 있지요.

우리말인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킨 이순신장군

그중에서도 세종대왕에 관한 재미있는 역사동화책 올빼미 시간탐험대

한글반포대작전이란 책이 나왔네요.

도착하자마자 딸아이가 재미있겠다며 열심히 읽어가길래 저도 동참했답니다.

책벌레소년인 11세 지오, 운동매니아인 11세 찬, 모험을 좋아하는 10세 은솔,

시간여행 터널을 발견하신 올빼미선생님등 주요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어느날 도착한 역사방송국의 초대장

아이들은 초대를 받고 역사방송국으로 향합니다.

퀴즈대회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기회라면서 시간여행기차를 타고 세종대왕이

살고 있는 그 시대로 가게되지요.

시간여행에는 규칙이 있지요.

그중에서도 역사적 사건을 바꾸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이항목이 눈에 띄었어요.

딸아이가 왜 안되냐고 묻길래 작은 일이라도 무엇인가를 바꾸면 그와 관련되 현재의

일들과 사람들도 바뀌기 때문에 과거는 바꿔서도 안된다고 말했지요.

딸아이는 과거에 죽을사람도 살려주면 안되는 거냐고 묻더라구요.

저도 잠시 고민됬어요.

억울하게 죽은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났거든요.

왜 안되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좀 고민해보고 얘기해주겠다고 말했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왜 시간여행을 하게되는지 깨닫게 되요.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을 직접 만나서 당시의 마음이 어땠는지 물어볼수 있다는 것을요.

큰 업적을 남기신 분들에 관한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그분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만드셨는지와 업적을 이루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이셨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잖아요.

정말 그시대로 돌아가서 그분에게 물어보지 않고서는요.

바로 이점이 시간탐험대의 아이들에게 주어진 정말 멋진 임무였던 거지요.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가장 큰 이유가 무지로부터 백성들을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던것이지요.

하지만 신하들의 강한 반대에 세종대왕님은 많이 지치셨어요.

까막눈이 길동이의 시험으로 한글은 인정을 받게 되지요.

누구나 다 쉽게 글자를 배우기를 희망하신 세종대왕의 꿈이 이루어진거였어요.

길동이덕에 다시 현재로 돌아오게 된 아이들

정말 무엇인가를 배우고 왔겠지요?

세종대왕에 관한 역사책을 여러권 읽었지만 이렇게 한글을 창제하신 이유와 한글이

인정받게 된 과정을 보여준 책은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단지 한글을 만드셨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세종대왕의 업적이 아니라

왜 한글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한글을 만들어서 반포하기까지의 과정을

시간탐험대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줘서 아이가 한걸음 더 역사를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시리즈책인 다음 2권에서는 또 어떠한 역사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정말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순신장군님에 관한 책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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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물맴이다 -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물속 생물 관찰 여행,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선정 우수과학도서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관찰여행
손윤한 지음 / 지성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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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친구들을 공부할수 있는 와! 물맴이다 책이 도착했어요.

이책을 받고서 놀란점은 책속의 벌레들이 모두 살아있는 줄 알았어요.

실사사진으로 벌레들을 만나다니 처음엔 딸아이가 징그럽다고 난리더니

어느새 사진을 열심히 보고 있더라구요.

도시에서 이렇게 벌레를 자세히 볼수 있는 기회가 정말 흔치 않지요.

기껏해야 학교 과학시간이나 집주변 놀이터에서 가끔 보곤 하지만

어떤 벌레인지도 모르고 이렇게 다양한 벌레를 볼수도 없으니까요.

이책의 또다른 재미있는 점은 대화체로 벌레들을 설명하고 있어요.

새벽들아저씨와 진욱,영서 두친구가 벌레들에 관해서 묻고 대답하는 형식이라

덜 지루하고 더 실감나게 읽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냥 쭈욱 설명해주는 글이었다면 아이가 분명히 지루해하고 읽은 내용이

뒤죽박죽될수 있었을텐데 벌레들에 대해서 대화하면서 풀어가니 아이가 읽다가

궁금했던점을 찾아보기도 하고 정말 좋았답니다.

이책의 제목인 물맴이 무엇일까? 하고 아이와 제가 궁금했었는데

물뱀은 물속에 사는 딱정벌레라고 하네요.

딱정벌레가 물속에도 살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예전에 아이와 같이 산에 놀러갔을때 딱정벌레를 본 기억이 나는데 물속에도 살다니

아이가 다음엔 개울가에서 찾아봐야겠다고 신나하더라구요.

아이가 이책을 보면서 제일 열심히 읽고 재미있었했던 벌레는 잠자리였어요.

작년에 아이와 같이 자연휴양림을 간적이 있었는데 산주변에 잠자리가 엄청 많았답니다.

잠자리채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잠자리를 실컷 구경만 하고 온 딸아이가

몇달을 아쉬워했어요.

휴양림으로 꼭 다시 가서 잠자리를 잡고 싶다구요.

요즘 도시에서는 잠자리를 보기가 쉽지 않지요.

저 어렸을땐 잠자리도 참 많이 잡았는데 지금은 어쩌다 한두마리만 보이고

여름엔 온통 매미울음소리만 들리는거 같아요.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로 개울이나 하천이 손상되어서 잠자리를 보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잠자리의 탄생과정이 이렇게 복잡하다니 놀랍다고~~ 딸아이가 다음에 잠자리를 잡으면

바로 풀어줘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잠자리가 너무나 소중한거 같다구요.

크던 작던 생명의 탄생은 정말 신기하고 소중하지요.

와! 물맴이다 이책을 통해서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없는 수많은 벌레들을 공부해보고

생생한 사진으로 벌레들의 탄생과정까지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동물도감도 사진보다는 거의 그림으로 동물을 표현하였는데 책한권에 실사사진으로

벌레들을 공부할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두꺼운 동물도감보다 훨씬 좋았답니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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