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
요 살름손 지음, 올라 스쿠갱 그림, 황덕령 옮김, 정완상 감수 / 그린북 / 2016년 9월
평점 :

세상의 어떤 것이든지 작은 무엇인가가 모여서 하나를 이루지요.
작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딸아이와 같이 읽어보았답니다.
과학자들은 끊이없이 발견하고 발명하고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사는건
정말 그분들 노력때문인거 같아요.
기상천외한 생가들이 현실이 되고 문명을 발전시키니 대단한거 같아요.
딸아이도 집에서 매일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내곤 하는데 미래에 과학자가
될려고 저러나 내심 기대하곤 한답니다.

벽을 뚫고 갈수 있다고 주장한 과학자들이 있었지요.
물론 실제로는 그렇게 뚫고 갈수는 없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요.

벽이 우리 몸의 빈공간에, 우리 몸이 벽의 빈 공간에 같은 순간에 놓이면 벽과
우리 몸은 서로를 관통하다고 해요.
실제로 이런일들이 일어난다면 마냥 좋지만은 않을꺼 같아요.
딸아이도 도둑이 마음대로 들어올수 있어서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입자는 무엇일까요?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모래같은거 아니냐고 하네요.
모래가 이세상에서 제일 작으니깐 그렇다고요.
하지만 입자는 모래도 아니고 원자보다 훨씬 작아서 현미경으로도 볼수 없다고 해요.
이 입자들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모른다고 하네요.
딸아이가 옆에서 나노가 아니냐고~~
한참 유행했던 나노블럭이 생각난 모양이여요.
보통의 레고블럭보다 작은 나노블럭의 그 나노가 한때 신문기사에 오르내렸죠.
나노입자를 발견했다고 과학자들이 흥분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또 다른 입자를 찾느라고 열심히 연구중이시겠죠?
세상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것들 중의 일부분이라도 이렇게 우리가 발견하고
알아내서 인류가 더욱 발전하는 대신 또다른 어두운면도 있는거 같아요.
인류가 발전할수록 자연이 파괴되고 이런저런 일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니까요.
딸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과학의 발전이 무조건 좋은게 아니란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