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나라를 꿈꾼다 생각쑥쑥문고 11
게오르크 비들린스키 지음, 모니카 마슬로브스카 그림, 서지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표지그림이 너무나 예쁜 책이 도착했어요.

우리는 어떤 나라를 꿈꾼다.

얼마전 있었던 대통령선거로 나라가 시끄러웠지요.

선거에 참여는 할수는 없지만 딸아이가 꿈꾸는 나라는 어떤나라인지

물어봤어요.

역시나 시험이 없는 나라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꿈꾸는 나라는 모두가 행복한 나라인데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이 책은 여러가지의 짧막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었어요.

에피소드앞마다 이렇게 예쁜그림과 함께 글이 쓰여져있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화로워진다고 할까요?


 

여러이야기중에서 딸아이와 같이 읽어본 굼프씨의 행복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어요.

마을어귀에 혼자 사는 굼프씨는 아침마다 항상 화를 내지요.

여러가지 이유로 항상 화를 내는데 굼프씨는 하루에 한번만 외출을 해요.

빵집에 간 굼프씨는 걱정과 화로 가득 찬 인생은 전혀 좋지 않다는 빵집아주머니의

말에 웃는 모습을 연습해보아요.

웃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굼프씨는 행복을 배워가요.

그리고 아침마다 화를 내던 습관은 없어지고 어느새 웃는게 자연스러워지게 되지요.

별거아닌일에도 항상 화가 나던 굼프씨가 갑자기 행복해진 이유가 뭘까 하고

딸아이게 물어봤더니 작은것에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더라구요.

 

무언가 더 가지는게 이기는것 같고 남들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침마다 화를 내는 굼프씨와 현재의 제 모습을 비교해보니 별반 다르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내일 아침부터 웃는 연습과 굼프씨처럼 작은것하나에도 즐거운 마음을

가지는 연습을 시작해보려구요.

그리고 딸아이도 이렇게 작은것 하나에도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 원정대 독깨비 (책콩 어린이) 45
이미영 지음, 김창희 그림 / 책과콩나무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에서 사고를 당해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찾아 떠나는 슬픈내용의 이야기인

아빠원정대를 딸아이와 같이 읽어봤어요.

주인공인 이찬희는 3년전에 떠나서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랍니다.

어느날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서 찬희는 아빠를 찾겠다고 결심하지요.

탐정사무소의 탐정님을 찾고 있다는 홍사옥씨의 전화를 받고요.

 

북쪽에 있는 큰바람의 달이란 나라에서  일한다는 홍사옥씨는 찬희한테

탐정님이라고 하지요.

찬희의 엄마에게는 탐정님의 조수라고 하구요.

홍사옥씨는 찬희와 찬희엄마에게 찬희의 아빠를 꼭 찾아달라며 의뢰를 하게되지요.

찬희가 애타게 기다리는 아빠를 찾아달라니 딸아이도 어리둥절해 하더라구요.

찬희의 아빠는 큰바람의 달 528대 왕실을 이어갈 분이라며 꼭 찾아달라는 의뢰였어요.

하지만 찬희의 아빠는 3년전 산에서 돌아오지를 않았어요.

정말 아빠는 어딘가에 계시는 걸까요?

아빠가 사라졌다는 큰바람의 달이란 나라에 도착한 찬희는 지도에서

찾기 힘든 나라였지요.

 

 

온갖 고생끝에 드디어 찬희는 아빠와 만날수 있었어요.

아빠가 실종됬다는 새벽의 야생마란 산을 아빠와 같이 찬희는 올라가게돼요.

아빠는 새벽의 야생마를 찾아와서 조난당한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찬희와 같이 돌아갈수가 없다고요.

찬희의 마음속에 항상 있다는 아빠의 말에 저도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찬희가 만들었다는 눈사람과 홍사옥씨가 보낸 편지, 정말 찬희는 아빠를 만난거였어요.

딸아이가 찬희가 꾼 꿈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하네요.

바로 옆에는 없지만 항상 찬희의 마음속에 살아계시는 아빠와 어려운 사람을 어딘가에서

돕고 계실 아빠의 모습에 찬희도 씩씩하게 잘 커나가겠지요?

때로는 원하지 않는 이별을 하게 될 때가 있지요.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어딘가에서 살아갈 찬희처럼 이책을 읽은 아이들도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불꼬불나라의 기후이야기 에듀텔링 8
서해경 지음, 김용길 그림 / 풀빛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꼬불꼬불 나라시리즈의 기후이야기가 새로 나왔네요.

딸아이가 도서관에서 어느날 빌려온 꼬물꼬불 나라시리즈

어려운 사회와 과학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준 시리즈라서

딸아이가 잘읽더라구요.

이번 책은 기후이야기입니다.

 

여러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데 역시나 딸아이는 꼬불꼬불나라의 마지막왕인 수염왕이

좋다고 난리네요.

이책에서도 어떤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실지 기대해봅니다.

어느날 고집쟁이 할머니에게서 온 편지를 받은 수염왕은 자신의 꿈을 고민하게돼요.

그래서 자신의 생활을 벗어나서 세계여행을 가기로 결심하지요.

수염왕이 도착한 곳은 지구의 중심인 적도기념비가 있는 에콰도르이지요.

지구의 중심인 적도답게 에콰도르는 굉장히 더운 나라였어요.

세계나라들의 기후들은 어떻게 다를까요?

괴펜이라는 기후학자는 나무가 자라는 기후와 나무가 자리지 못하는 기후로

세계의 나라들을 구분해놨어요.

나무로 기후를 구분하는건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알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딸아이도 우리나라는 어떤 기후일지 궁금하다며 열심히 찾아보더라구요.

 

수염왕은 그다음으로 아마존으로 여행을 떠나게돼요.

세계여러나라의 대표적인 기후을 가진 나라들을 여행하게되는 수염왕덕분에

딸아이와 저도 기후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수 있었어요.

요즘 딸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북극지방의 기후가 가장 관심있게 봤답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서 각종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지요.

얼마전 텔리비젼에서 본 북극곰의 멸종위기에 대해서 딸아이가 굉장히

정했을정도이니까요.

세계 나라별로 각각의 기후의 특징에 대해서 배울수 있었고, 이렇게 다향한 기후가

존재하는 지구라는 행성이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불꼬불나라의 기후이야기 에듀텔링 8
서해경 지음, 김용길 그림 / 풀빛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꼬불꼬불 나라시리즈의 기후이야기가 새로 나왔네요.

딸아이가 도서관에서 어느날 빌려온 꼬물꼬불 나라시리즈

어려운 사회와 과학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준 시리즈라서

딸아이가 잘읽더라구요.

이번 책은 기후이야기입니다.

 

여러명의 주인공들이 나오는데 역시나 딸아이는 꼬불꼬불나라의 마지막왕인 수염왕이

좋다고 난리네요.

이책에서도 어떤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실지 기대해봅니다.

어느날 고집쟁이 할머니에게서 온 편지를 받은 수염왕은 자신의 꿈을 고민하게돼요.

그래서 자신의 생활을 벗어나서 세계여행을 가기로 결심하지요.

수염왕이 도착한 곳은 지구의 중심인 적도기념비가 있는 에콰도르이지요.

지구의 중심인 적도답게 에콰도르는 굉장히 더운 나라였어요.

세계나라들의 기후들은 어떻게 다를까요?

괴펜이라는 기후학자는 나무가 자라는 기후와 나무가 자리지 못하는 기후로

세계의 나라들을 구분해놨어요.

나무로 기후를 구분하는건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알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딸아이도 우리나라는 어떤 기후일지 궁금하다며 열심히 찾아보더라구요.

 

수염왕은 그다음으로 아마존으로 여행을 떠나게돼요.

세계여러나라의 대표적인 기후을 가진 나라들을 여행하게되는 수염왕덕분에

딸아이와 저도 기후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수 있었어요.

요즘 딸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북극지방의 기후가 가장 관심있게 봤답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서 각종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지요.

얼마전 텔리비젼에서 본 북극곰의 멸종위기에 대해서 딸아이가 굉장히

걱정했을정도이니까요.

세계 나라별로 각각의 기후의 특징에 대해서 배울수 있었고, 이렇게 다향한 기후가

존재하는 지구라는 행성이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이 꼬리를 무는 철학 수업 철학 수업 시리즈
안나 비바렐리 지음, 바나 빈치 그림, 박우성 옮김 / 알라딘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철학하면 굉장히 어렵고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철학이란 무엇인지 쉽게 다가설수 있는 책이 도착했네요.

딸아이와 같이 천천히 읽어봤답니다.

 

세계적을 유명한 철학자들이 굉장히 많지요.

그리스시대의 유명한 철학자부터 현대의 철학자까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철학을 함께

수업을 듣는다으로 시작하니 어려운 철학이 쉽게 다가서더라구요.

책내용중에서 가장 딸아이와 공감이 가는 내용은 아마도 누가 친구일까? 하는

내용이더라구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와의 관계가 중요하고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지않나 싶어요.

이제는 엄마보다는 친구와 함께 하는게 더 중요하고 재미있는 나이이니까요.

그런데 학교에서 친구를 사귈때 딸아이는 좀 어려워하는거 같았어요.

어떤 친구가 나에게 맞는 친구일지 잘모르겠다고 하네요.

유명한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에 관해서 세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첫번째는 쓸모에 따라 맺어진 우정이라고요. 아무래도 서로 이득관계를 따져서 맺어지는

친구사이이지요. 우정중에서는 아마도 이렇게 맺어진 친구사이가 많지 않나 싶어요.

공부를 잘하는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이런게 아닐까요?

두번째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바탕으로 하는 우정이요. 이 우정은 아무래도

서로 취향도 비슷해야하고 좀 더 인간적인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자신과 잘맞는 친구를 사귀는건 정말 어렵고 그런친구는 평생 가는 친구가 아닐까 싶어요.

세번째는 덕을 바탕으로 한 극소수사람들끼리 맺는 우정이요.

시기나 질투가 없이 친구의 행복을 즐거워하고 고통을 아파하는 정말 진실한 마음을

가진 친구를 사귄다는건 인생의 최대의 축복이지요.

딸아이도 이런 친구를 사겼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이랍니다.

 

무서워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어른인 저도 매일 느끼는 감정이지요.

어떤일을 하기전에 두려움과 막상 닥치면 느끼는 두려움등 매순간 느끼는 감정이지요.

나는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데 딸아이도 이책을 통해서

여러가지 느끼는 감정과 혼란들을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커갈수록 느껴지는 여러감정들이 벅차는 순간이 오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오는 순간이라는걸,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