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의 전작인 코드네임 x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서 딸아이가
후편을 애타게 기다렸어요.
역시나 코드네임 K 라는 후편이 나왔네요.
처음에 책을 받아보고서 만화책인지 소설책인지 좀 헷갈리더라구요.
소설책치고 만화부분이 많이 차지해서 아무래도 딸아이가 더 열광한게
아닌가 싶었어요.

주인공인 강파랑은 과거속 1991년에 머무르고 있었지요.
랩과 스케이트보드를 사랑하는 11살소년 강파랑은 세계최고의
첩보원이었던
엄마와 함께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렸어요.
엄마의 일급비밀 노트를 보다가 과거로 온 강파라은 2017년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과거에 있었던 거여요.
게다가 첩보원으로 인정받고 온갖 훈련을 받게 된 강파랑
딸아이는 옆에서 첩보원이 너무나 멋지다고 난리더라구요.
자기도 한번 그런 훈련을 받아보고 싶다는 철없는 소리를
해대면서요.

어느날 엄마가 그토록 찾던 시리우스 k 라는 요원이 침투하지요.
파랑이는 왠지 시리우스 K 와 엄마사이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지요.

책에 등장하는 악역들조차 어찌나 재미있고 귀엽던지요.
불타는 남자라는 이악역이 너무나 매력적인거여요.
시리우스 K, 엄마, 파랑이는 사건을 해결하며 불타는 남자와 그일당을
일망타진하지요.
새로운 첩보국을 이집트 피라미드로 옮기면서 끝나는줄 알았는데
악당 코스모가 다음편을 기약하면서 끝을 맺었어요.
딸아이가 읽는 내내 낄낄거리면서 너무나 재미있다고 난리였어요.
다음시리즈는 코드네임 S 였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자기 영문이름이 S로 시작한다는 단순한 의미에서요.
읽는 내내 유쾌했던 코드네임 K 다음편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