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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우리나라 외교관들 ㅣ 반가워요! 역사 속 인물 1
이지수 기획, 최은영 글, 강전희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7월
평점 :

가끔 딸아이와 같이 세계지도를 보곤 해요.
같이 여행갔었던 나라로 찾아보고 앞으로 가보고 싶은 나라도 찾아보고
또 우리가 미처 몰랐던 나라도 알아보곤 해요.
그럴때마다 세상이 얼마나 넓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구에 살고 있구나
내가 죽기전에 그 많은 나라들을 가볼수 있을까 생각도 들구요.
이렇게 세상이 넓어지고 복잡해지면서 외교라는게 정말 중요해졌지요.
외교로 국방,무역, 경제등 수많은 분야들이 결정되어지니 말한마디와
행동이 너무나 많은것을 결정하니 조금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았던 그 옛날엔 어떻게 외교를 했을까요?
목차를 보니 생각보다 옛날에도 외교가 정말 치열하고 많은걸 결정했다니 놀라웠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다양한 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이는데 노력한 고종의 얘기가
눈에 띄더라구요.

대원군의 쇄국정책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서양의 문물을 늦게 받아들이면서
많은것들이 변했지요.
대원군이 만약 쇄국정책을 버리고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앞장섰다면
일본의 조선약탈이란 큰 아픔의 역사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기더라구요.

조선의 외교는 평등한 관계가 아니라 조선에 불리하게 적용된 조약들이 많았지요.
우리 스스로 개방한게 아니라 서양의 힘에 굴복해서 맺은 조약들이라서
조선에는 불리할수 밖에 없었지요.
정말 외교가 이렇게 나라의 명운을 바꾸다니 새삼 그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미래의 우리나라의 많은 모습들이 이 외교로 바뀌겠지요?
외교관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배워본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