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는 어떻게 쓰여지는 걸까요?
딸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어린이 신문을 보기 시작했는데
기사들을 보면서 어떻게 쓰여졌는지 궁금해하더라구요.
이 기사 써도 되나요? 이책을 통해서 딸아이의 궁금증이 해결되길
기대하며 읽어봅니다.
5학년 4반은 현동신문 합격자를 발표하는 날 시끌벅적하지요.
수습기자에 지원한 정필이는 합겨하게되요.
정필이의 아빠는 시대정신이라는 잡지사에 다니는 기자였어요.
아빠회사로 찾아간 정필이는 진실을 알리는 기자가 되려고 회사앞에서
농성중이던 아빠를 만나게되요.
법을 어긴 회사의 기사를 삭제해버리고 그회사의 광로를 대신 내보낸거였지요.
그 사실을 세상에 알리려고 거리로 나왔다는 정필이의 아버지가 참으로
대단하고 멋져보였어요.
현실에서도 저렇게 용기있는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지요.
신문부 첫모임날은 현재까지 발행된 현동신문을 모두 읽어야 했어요.
아이들별로 자기가 쓰고 싶은 기사를 이렇게 정해왔는데 내용이 기발하고
재미있더라구요.
정필이는 낡은 화장실 개선이라는 기사를 쓰고 싶다고 적어왔어요.
하지만 선배들은 정필이의 기사를 외면하고 정필이는 화가 나지요.
정필이의 친구인 대영이는 부회장선거에서 떨어져서 너무나 화가 났어요.
부회장이 된 친구의 부모님이 비겁한 방법을 쓴거였지요.
정필이는 1학기 전교회장단 선거의 잘못된점에 대해서 기사를 쓰겠다고
말을 하지요.
담당선생님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지만 정필이는 기사를 너무나
쓰고 싶어하지요.
결국 선배의 도움으로 기사를 쓰게된 정필이
기사를 취재하게 되면서 막막함에 부딪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게되지요.
갈비집벽에 붙어있던 회장홍보물을 증거로 확보하게되지요.
부정선거에 대한 기사를 실으려고 했지만 학교에 혼란이 생겨서 안된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결국 신문기사로 나오지는 못하게되지요.
하지만 결국 이일로 신문부는 더욱 더 공정한기사를 쓰기로 결심하게 되고
전교의 학생들은 부정선거를 없애기로 뜻을 모으게되요.
어른들도 하지 못하는 일을 이렇게 아이들이 해내다니 참으로
대단하고 끝까지 용기를 잃지않는 정필이가 부럽기도 하네요.
신문기사를 통해서 정직함과 용기라는 두가지를 배워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