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속 재미있는 동물이야기
신현배 지음, 이지원 그림 / 청년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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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역사속에 수많은 동물들이 출연하지요.

미리 무언가를 알려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도움을 주기도 하는 영물로 나오지요.

그래서 그런지 역사유물들을 보면 동물과 관련된 작품들이 유난히 많지요.

우리나라에서 상상의 동물이라고 불리며 영묘하다고 알려진 봉황이나

경복궁이나 덕수궁의 궁궐에서 많이 볼수 있는 해태같은 동물들이요.

역사와 함께한 동물들은 어떤 사연을 갖고 있을까요?

수많은 동물들이 나오지만 첫번째 돼지얘기를 딸아이와 읽어봤어요.

 

돼지꿈을 꾸면 굉장히 좋은꿈이라고 하지요.

재물이 들어온다고 보통 생각하지요.

옛날엔 돼지가 어떤 의미의 동물였을까요?

고구려 유리왕때 돼지가 도읍지를 찾아주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맛있는 고기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도읍지도 찾아주었다니~

우리나라에서 돼지를 2천년쯤부터 키우기 시작했다니 정말 오랜된 역사를

가진 동물이네요.

 

딸아이가 제일 재미었다고 한 개구리얘기여요.

신라 선덕여왕때 영묘사라는 절의 옥문지라는 연못에 개구리떼가 나타나 밤낮없이

울었다고 해요.

선덕여왕은 그 소식을 듣고 두명의 신하를 여근곡이라는 골짜기에 병사들과

같이 보내서 백제군사를 물리치지요.

나쁜일이 생길 징조를 이렇게 알아차린 선덕여왕덕분에 신라는 그렇게

태평성대를 이뤘나봅니다.

역사속에서 수많은 동물들이 신호를 보내왔지만 다행히 그걸 알아차린 때도

있어고 아닌때도 있었겠지요.

만약 다 알아차렸다면 수많은 역사가 바뀌었겠지요?

지진이나 태풍같은 자연재해가 있을때 동물들은 벌써 알아차린다고 하지요.

그래서 동물들의 이동을 보고 연구하는 학자들도 있다고 해요.

비록 인간같이 말은 못하지만 정말 그들만이 알수 있는 느낌이나 영역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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