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상의 기호들 - 주제로 배우는 어린이 교양 지식은 내 친구 12
유다정 지음, 이현진 그림 / 논장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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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언어나 몸짓으로만 의사소통을 할수있지는 않지요.

말을 못듣거나 몸짓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무엇으로 말할수 있을까요?

이 궁금증을 풀어줄 우리 세상의 기호들이란 책을 읽어봤어요.

화장실이나 표지판을 보면 누구나 쉽게 알수 있는 기호가 그려져있지요.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화장실은 정말 금방 찾을수 있을정도이지요.

옆에서 딸아이는 음식점도 금방 찾을수 있다고 하네요.

언어와 민족이 틀려도 그림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니 참으로 신기하고 이런 기호는

언제부터 쓰여졌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고대시대에는 언어가 발달하지 못해서 상형문자가 발달했으니까요.

우리주변에 너무나 많은 기호들이 존재하지요.

저는 그중에서도 남자,여자를 뜻하는 기호가 참 궁금했어요.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페이지가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남자,여자를 뜻하는 기호는 그리스로마 신화와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여자는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 남자는 전쟁의 신인 아레스를 본떠서 만들었다구요.

당장 딸아이가 옆에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어보면 또 다른 기호를 알수 있는거냐고 묻더라구요.

옛날부터 전해오는 신화에는 많은 문화유산이 존재하는거 같아요.

우리가 정말 꼭 알아야할 기호중에서는 교통신호가 정말 중요하지요.

세상이 너무 복잡해져서 일일이 알려줄수 없어서 교통신호로 쓰이는 기호가

널리 쓰이는거 같아요.

예전에 티비에서 본 세계 여러나라의 기호들에 대해서 본적 있는데 정말 특이한 기호도

많더라구요.

각 나라의 특징을 기호로도 알수 있는거 같아서 참 재미있었답니다.

그중에서도 캥거루의 나라인 호주의 캥거루 조심! 이라는 표지판은 동물을 보호하는 마음이

엿보여서 참 좋았어요.

나라를 대표하는 국기도 기호중의 하나라니 요즘 나라이름 외우는데 열심히 딸아이가

정말 흥미로워하더라구요.

국기끼리도 너무나 비슷한게 많아서 딸아이도 요즘 헷갈린다고 하는데 국기가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니 새삼 배웠답니다.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준 페이지가 있어서 저도 몰랐던 태극기의

의미를 배워서 좋았어요.

태극무늬가 음과 양 두가지 힘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한다는 뜻이었다니 그냥 전통무늬를 본떠서

만들었나보다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심오한 뜻이 있어다니 새삼 자랑스럽더라구요.

기호의 역사는 언제부터일까? 궁금했는데 원시시대로 쭈욱 거슬러 올라다니

기호의 역사란 정말 인류와 함께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시대에는 자연에 많은것을 의지하였지요.

그래서 달이나 태양을 숭배하였답니다.

세상을 창조한 신의 상징으로 태양기호를 썼으니깐요.

우리나라는 유난히 달을 숭배하였던거 같아요.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달에 빌거나 달의 정기를 마셨다는 옛이야기가 떠올랐답니다.

우리나라도 역시 태양을 숭배하였지요.

하늘 다스리는 신인 환인의 아들인 환웅이 인간세상을 구하려고 내려왔지요.

곰에서 여자로 변한 웅녀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 바로 단군이지요.

하늘의 자손인거지요.

이렇게 세계 여러나라들이 태양을 숭배하고 기호로 만들었지요.

나라는 달라도 딱봐도 태양을 그린거같다고 아이가 알아볼수 있다고 하네요.

역시 기호란 언어를 뛰어넘는거 같아요.

요즘 점점 간단하게 뜻을 알수 있는 기호들이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세상이 너무 커지고 복잡해지니 사람들은 더 알기쉬운걸 찾아내는거 같아요.

이모티콘이 그 대표적인게 아닐까 해요.

그림만 보더라도 무엇을 뜻하는지 알정도이니 정말 고마운 매개체이지요.

우리 세상의 기호들을 통해서 여러나라의 기호들과 기호의 역사를 배울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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