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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선장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37
파울 비겔 지음, 칼 홀란더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9월
평점 :

표지를 보자마자 오즈의 마법사와 피턴팬이 생각났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주인공이다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주인공인 꼬마선장은 배가 모래언덕위의 배에서 살았어요.
폭풍이 배를 바다에서 모래언덕으로 밀어놓은거죠.
꼬마선장은 크게 자라는 섬으로 가고 싶어해요.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커다란 사람이 된다는 섬이지요.
딸아이도 꼭 가보고 싶다는 그섬으로 꼬마선장은 갈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꼬마선장은 배를 고치기위해서 버려진 물건들을 모으지요.
항구가 있는 도시에 살던 아이들도 그섬에 가고 싶다며 꼬마선장에게 말하지요.
배를 같이 고치게 된 아이들, 그중 뚱보 드라위프와 마린까, 똔쪄는
꼬마선장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요.
드디어 크게 자라는 섬에 도착하게 된 아이들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깐 정말 거인이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더 이상 커지길 원하지 않는 아이들은 섬을 빠져나오고 싶어하지요.
섬에서 정말 큰 거인을 발견하게 된 아이들, 그 거인은 하지만 친절한 사람이었어요.
배가 난파되서 섬에 오게 되었다는 헤이스
그섬은 정말 커지기만 하는 섬이였지요.
서로 도와서 그섬을 빠져나가게 되요.
섬을 빠져나가자 아이들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요.
그섬에만 머물러야 계속 커져 있는건가봐요.
딸아이는 그러면 시시하다고 투덜거리네요~
가장 맘에 드는 페이지라며 아이가 꼽은 장면이여요.
온갖 동물들이 나오니깐 제일 좋다고 하네요.

길고긴 모험끝에 집으로 돌아가면서 끝날꺼라고 생각했는데 꼬마선장은
난파선 선원 일곱명중 세명을 만나서 같이 여행을 다시 떠나게 되요.
꼬마선장은 생각하지요.
난파선 선원을 찾으러 떠날것인지 아니면 집으로 돌아갈것인지요.
처음에 크게 자라는 섬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들은 난파선선원들을 차례대로 만나서 같이 가게 되지요.
여러가지 모험을 겪으면서요.
비록 외형적인 모습은 변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떠나기전보다 한층 더 훌쩍 커졌겠죠?
과연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갔을까요?
딸아이와 저는 나머지 선원들을 찾는 두번째 모험담을 담은 책을 기대해봅니다.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