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과학 탐정단
김주영 지음, 이부용 그림 / 계림북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표지가 너무 무섭다고 혼자는 못읽겠다더니 제가 슬쩍 옆에서 자리를 비웠는데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더라구요.

어렸을때 저도 무섭다고 하면서도 눈을 가리고 공포물을 보곤 했는데요.

이책은 과학과 공포를 접목시킨 아주 기발한 책이여요.

다섯명의 아이들이 공포탐정단을 만들어서 두가지의 사건을 해결해요.

두가지의 사건 소재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친숙한 이야기였어요.

공포영화나 소설에서 많이 등장하는 소재라서 저도 상상해보니 살짝 무서웠답니다.

혼자하는 숨바꼭질, 다른 세계롤 가는 엘리베이터 이두가지 사건을 단순히 해결하는게 아니라

과학과 연결시켜서 어려운 과학개념을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왜 무서우면 등골에서 식은땀이 흐를까? 하는 정말 궁금한 과학내용들이 책중간중간 설명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좀 충격적인 게 각인이 잘된다고 할까요?

수많은 과학책을 읽었어도 내용을 잘 기억못했는데 아이가 이책에서 읽은 내용은 이해도 되고

기억도 난다고 하니 전혀 근거없는건 아닌거 같아요.

다음 시리즈는 없냐고 외쳐대는 딸아이를 보니 공포탐정단 두번째 이야기를 기다려봅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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