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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ㅣ 북멘토 가치동화 15
윤숙희 지음, 김희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6월
평점 :
왠지 슬픈눈빛의 두 아이의 그림을 보면서 이책은 그냥 단순한 창작동화가 아니겠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요즘 너무나 흔한 아동학대에 관한 책이랍니다.
가정안에서 벌어지는 폭력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어른으로써 고민해보게 하는 시간이었어요.

이책을 읽은 아이의 반응이 솔직히 전 좀 두려웠어요.
괴물로 표현된 이책의 주인공인 시훈이의 아빠얘기에 제자신을 되돌아보게됬어요.
시훈아빠같은 육체적폭력은 아니지만 알게모르게 아이에게 상처주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나도 괴물처럼 아이에게 느껴졌을까? 하는 생각에요.
딸아이는 저에게 묻더라구요. 왜 아빠는 시훈이를 이렇게 때리는 거냐구요.
사랑하지 않냐구요. 전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어요.
어느새 성큼성큼 커가고 있는 아이를 전 아직도 어린아이로만 생각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시리우스에 왔다던 시몬이, 아빠를 용서하고 같이 시리우스로 돌아갔는지는 알 수었지만,
아빠를 용서해준 시훈이의 착한마음에 가슴이 찡했어요.
부끄러운 어른의 손을 잡아준 시훈이처럼 오늘 우리아이는 저의 손을 꼭 잡아주네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같이 읽어보시면 뭔가 마음에 와 닿는게
있으시리라고 생각해요.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