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 심는 법 - 간단하지만 대단한 24단계 계획 ㅣ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6
모디캐이 저스타인 글.그림, 이정모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킥킥 거리며 웃었답니다.

제목부터 너무 웃긴다고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자전거로 달에 가서 해바라기를 심는다는 아주 흥미로운 책의 세계로 출발해봅니다.

 

 

 

달이 외로울꺼란 생각에 해바라기를 심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주인공인 나~

아이가 저에게 왜 해바라기를 심냐고, 다른꽃도 많은데...라고 물어봤어요.

해바라기는 해만을 바라보는 꽃이란다, 그래서 밝다라는걸 생각할수도 있지.

아마도 그래서 이책의 나는 해만을 바라보는 밝은 꽃을 외롭고 차가운 달에 심으려고 한게 아닐까? 라고 대답해줬어요.

딸아이는 아 해바라기는 그런 꽃이구나,

너라면 어떤 꽃을 심을꺼야? 하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벚꽃이 좋다고 하네요.

흩날리는 벚꽃나무아래서 너무 행복했었다고, 달에게도 그런 행복을 느끼게해주고 싶다구요.

달에 해바라기를 심기 위해서는 자전거와 중고트럭에 붙어있는 고무튜브가 필요했어요.

새로운 물건을 찾는게 아니라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자전거와 중고품을 알뜰하게 이용할줄 아는 나는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아이라고 아이에게 설명해줬어요.

아이도 다른책에서 읽은 재활용이란게 이런거구나~ 하고 금방 이해했답니다.

나는 재활용과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달을 향해 출발합니다.

도르래도 아니고 새총도 아니고 아주 기발한 장치를 만들어서요.

 

 

 

마침내 달에 도착한 나는 해바라기를 심게됩니다.

지구와 연결되어 있는 호스로 물을 공급받아서 물도 주구요.

아이는 꽃에게 그호스로 물을 계속 주는거냐고 물어봤어요.

나중에 달에 나무도 심을수도 있겠다고 했구요.

달에 사는 토끼가 물을 줄수도 있겠다고 아이가 좋아했답니다.

달에 나무도 심고, 아이가 좋아하는 나비도 날라다니고, 정말 우리가 사는 이곳처럼 될수도 있겠구나 하고 대답해줬답니다.

책 한권으로 정말 상상의 세계를 딸아이와 함께 마음껏 펼쳐보았답니다.

너무나 틀에 박힌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게되는게 아닌가 내심 걱정했지만 아이와 함께 그틀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깨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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