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4 -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 성립까지
박은봉 지음, 오현균 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을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에는 옛날의 풍습이나 중요한 일들을 알수 있게 되어있다. 한국사편지4는 정조때인 1567년부터 시작을 해서 100년전인1900년대 종로의 모습까지 알려주고있다. 정조의 화성행차때는 정조가 묘시 즉, 5시~7시 에 출발을 해서 정약용의 생각으로 만든 배다리를 건너서 화성에 도착을 했다. 도착을하고나서 4일동안 여러가지 행사가 벌어졌다.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 말에 한양 동대문 밖에서 어떤 한 남자가 살았다. 그 남자의 직업은 소설을 읽어주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매일 장소를 옮기면서 사람들을 모아 소설을 들려주었다. 그 사람은 동화구연 자격증이 있는것같이 목소리와 몸짓까지 표현을 해 가면서 실감나게읽었다. 이 사람은 요즘 드라마 같이 주인공이 위험에 빠지거나 이야기가 절정에 이르었을때 말을 뚝끊으며 사람들을 안달이 나게 했다. 그때 다른 사람들이 돈을 던져주면서 더하라고 하면 그 사람은 마지못해 하는것처럼 다음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와 같이 소설을 읽어주는사람을 "전기수" 라고 했다.  

예전에 이채을 엄마가 처음 샀을때는 보지도 않고 그냥 책꽂이에 꽂아두었는데 오늘 이 책을 보니 그동안 보지 않은게 후회될정도로 재밋게 읽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1-03-21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꼭 필요한 책을 읽었네.
열심히 잘하고 있어요.
추천 ^^*

qjary 2011-07-14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거 우리 학교에서 2학기 때 배우는 걸 미리 예습하기 위해 사는데. 총 5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