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국인의 삶
서영해 지음, 김성혜 옮김, 장석흥 / 역사공간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영해는 3.1운동 때 부산에서 18세의 나이로 만세운동에 참가했다가 중국 상하이로 망명한 뒤 1920년 프랑스 유학을 떠났다. 1929년 자신의 집인 말브랑슈 7번지에서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고, 한국역사소설인 <어느 한국인의 삶>을 출간해 프랑스 문단에서 각광받는 작가로 부상했다.
이 책은 프랑스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발행 1년 만에 5판을 인쇄할 정도로(당시 경제대공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았다. 일본을 통해 한국을 왜곡되게 인식하던 프랑스인들의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그는 이후로도 작가로서, 기자로서, 국제정세 전문가로서, 임시정부의 외교관으로서 한국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독립 후,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국내의 정치상황을 보고 크게 실망하였고 온갖 루머에도 시달렸다. 이후 중국과 파리 등을 오갔고, 어디에서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는 전해지지 않는 듯하다.
-
소설 속 주인공인 ˝박선초˝를 내세워 한국의 역사, 특히 일제의 만행과 독립운동사를 서술한다. ˝박선초˝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가상의 인물이 아니다. 비록 이 책이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니듯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선의 삶 (어나더커버 특별판) -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임솔아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왜 10대 소녀들은 많은 상처를 받아야만 하는지.
그 상처들은 때로는 너무 커서
상처받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다시는 평범하게 살 수 없을 것 같고,
이미 내 삶은 망가진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이, 비록 처음으로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도와줄 거라고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는 당신의 마지막 남자가 아니다 - ‘진짜 내 남자’를 찾는 관계의 기술
스티브 하비 지음, 송선인 옮김 / 북아지트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북코스모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김숨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슬픈 어항이 특히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 만난 물고기
이찬혁 지음 / 수카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찬혁은 재능이 정말 많구나!
이 소설을 읽은 사람은 누구나 ˝항해˝앨범을 찾아서 들을 것이다.
좋았다!
생각할수록 더 좋다.
-
˝난 여기서 작품이 될 거야.˝
그녀가 자유롭게 두 팔을 벌렸다.
˝이건 말한 거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