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선물용 특별판) - 다른 나라 말로 옮길 수 없는 세상의 낱말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1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루시드 폴 옮김 / 시공사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옮긴이 루시드폴!
편지에 인용해도 좋을 예쁘고 재미있고 기막힌 단어들. 예쁜 일러스트도 좋았다. 선물하기 좋은 책

사마르(Samar): 해가 진 뒤, 잠도 잊고 밤늦도록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아랍어. 명사
피산 자프라(Pisan Zapra): 바나나 한 개를 먹는 데 드는 시간. 약 2분. 말레이어. 명사
피카(Fika):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모여 얘기 나누고 휴식을 취하다. 보통은 카페나 집에서 다과를 나누며 몇 시간씩 수다를 떠는 것을 말한다. 스웨덴어. 동사
티마(Tima): 형편이 되면서도 시간이나 돈을 쓰려 하지 않다. 아이슬란드어. 동사
코모레비(Komorebi): 나뭇잎 사이로 스며 내리는 햇살. 일본어. 명사
카렐루(Karelu): 몸에 딱 달라붙는 걸 입은 날 피부에 생기는 자국. 툴루어(남서부 인도어). 명사
자유스(Jayus): 너무 재미없고 썰렁해서 오히려 웃음보를 터뜨리는 농담. 인도네시아어. 명사
트렙베르테르(Trepverter): 상대방의 말을 멋지게 되받아칠 수 있는 말이지만 꼭 뒤돌아선 뒤에야 떠오르는 것을 뜻한다. 그대로 풀면, ‘아래층 계단의 말‘. 이디시어. 명사
와비-사비(Wabi-Sabi): 붓다의 가르침에서 파생된 말로, 생사의 윤회를 받아들이고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 일본어. 명사
레스페베르(Resfeber): 여행이 시작되기 전, 긴장과 기대로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 스웨덴어. 명사
티암(Tiam): 누군가를 처음 만난 순간 반짝이는 눈빛. 페르시아어. 명사
야아부르니(Ya‘aburnee): ‘나를 땅에 묻어 주세요‘라는 의미. 그 사람 없이는 어차피 살아가기 힘들기에 자신이 그보다 먼저 죽고 싶다는, 아름답고 소름끼치는 소망의 맹세. 아랍어. 명사
카푸네(cafune): 사랑하는 이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쓰다듬어 주는 것. 브라질 포르투갈어. 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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