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 딸과 오른쪽 왼쪽 넣어가며 대화가 술술 된답니다.
그전만해도 방향 구분 하기 힘들어 했던 딸이라 뭐하나 시켜도 좀 답답했지요.
허나
첨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스토리의
수학동화로 위치와 방향에 대해 도움을 받으니 이젠 마스터했지요.ㅎㅎ
[아이세움 456 수학동화] 생선도둑을 잡아라!
제목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도가 펼쳐질듯한 그림으로 기대감이 팍팍~
부르독형사는 날렵한 생선도둑 네옹이를 과연
통쾌하게 잡을것인가 놓칠것인가? 유후~~
어느날 흰곰아주머니 생선가게에 밤새 도둑이 들게되는데
출동한 부르독 형사는 안과 밖을 다니며
범인의 흔적을 잡기 위해 샅샅이 살피지요.

결국 CCTV 화면에 잡힌 고양이 네옹.
범인만의 특징이 예리한 부르독형사의 눈에 바로 보였으니...
검은 털, 오른쪽 눈에 하얀 무늬와 왼손잡이라는 사실...!

허나 범인 전단지를 붙여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했던가요?
네옹이는 곧바로 흰 털로 염색하고
대낮에도 도둑질을 일삼는 네옹이...
오매불망 범인 잡기위해 마지막가게인 물개네 생선가게에
일주일 잠복한 끝에 겨우 잡은 생선도둑 네옹이~
네옹이가 사는 아파트까지 쫒아간 집념의 사나이 부르독형사
거기다 위치와 방향은 귀신같이 아는지라 부르독형사의 손에 잡힌
네옹이는 영락없이 감옥행~!

그러나
여기서 끝이면 이야기 스토리가 넘 뻔하지요?
드라마같은 요소를 살짝 섞었네요.
평화롭고 고요하던 마을....
흰곰 아주머니네 생선가게에 다시 도둑이 들었답니다.
이게 뭔 일일까요? 생선도둑 네옹이에게 숨기고픈
쌍둥이 형제가 있었던 걸까요? 글쎄요....

456 수학동화 생선도둑을 잡아라 역시 위치와 방향 을
알려주는 수학동화다 보니 별책부록으로 든 놀이자료는
정말 볼수록 마음에 들어요.
예전에 한참 빠졌던 윌리를 찾아라같은
색깔의 게임자료라 새롭기도 하구요.
암튼 아이와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폭 빠지고
네옹이가 있는 위치와 방향을 확실히 알려주는 게임이네요.

51개월 경이랑 소파에 나란히 앉아
편안하게 한편으로 손에 땀을 쥐고
스릴있게 본 생선도둑을 잡아라
아이의 표정변화가 무쌍했지요 ㅎㅎ
도둑 네옹의 꼬리를 겨우 잡아 도둑을 검거해
잃은 생선을 생선가게에 모두 돌려주자 공감이 되어
용감한 부르독형사에게 함께 박수를 쳐주었답니다,
방향과 위치에 관한 재미난 설명이 담긴 워크지도 함께 풀어보았지요.
아이와 다음 날도 하게 된
숨어있는 네옹이를 찾아라 게임....
같은 제시안이 두장이라 서로 하나씩 갖고
문제내며 맞추보면 좋더라구요
아직 글을 완전히 모르는 경이를 위해
글로 된 제시어와 그림으로 풀어낼 수 있는
제시어도 맞붙어 있어 아이가 그림을 보며 설명하기 좋았답니다.
456 수학동화 지리즈를 볼수록
아이와 책이 주는 매력에 빠지게됩니다.
오른쪽, 왼,쪽 위, 사이, 아래, 밖, 안 이란 글자가
책 속에서 빨간색으로 반복 표시되어
아이가 위치 표시 글자에 대해 관심도 가져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두었지요.
유아 수학과목 학습지가 하나도 필요없게 만든
456수학동화 시리즈~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꼭 만나보셔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