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음식의 세계사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17
박영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지도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음식의 세계사

박영수 글/ 노기동 그림


 



 

지도없이~ 시리즈 중 이번에 접하게 된 음식의 세계사

그림과 함께 설명이 친절하게 적혀있어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보아도 유익한 내용이 많답니다.
이 책을 읽으니 정말 세계를 한번에 여행하고 맛있는 음식을  가득 음미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차례를 보면 빵과 함께 떠나는 세계일주 / 일본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편/ 유럽/ 아메리카/ 러시아와 기타 그리고 한국

한국의 전통 음식인 비빔밥이  마지막에 장식되어 있지요

 



 

이 책속에 있는 음식들 중 제가 직접 먹어본것도 있고 미디어를 통해 세계여행 프로그램중 접해본 음식도 있었지요

같은 식재료라도 그나라의  기후와 역사 시대환경에 따라 요리방식과 먹는 시기 등이 달랐던 점이 매우 흥미로웠어요

큰행사나 축제때 맛볼 수 있는 나라를 대표하는 고급요리에서부터

서민들이 평소 즐겨먹는 수수한 음식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음식들에 놀라웠어요

우리나라에선 호텔이나 고급레스토랑에서 맛볼 수있는 프랑스의 달팽이요리와 스위스의 퐁듀 등

그 요리의 유래를 보니 더욱 흥미로웠지요

   



 특히나 제가 평소 좋아하는 빵인데 세계 각 나라의  

빵의 명칭 유래와 모양, 재료, 만드는 과정을 보니

우리가 제과점에서  사 먹는 와플, 베이글, 머핀, 옥수수빵, 크로아상 등

 마다 각 나라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이 담겨있음을 알게되니  새롭게 느껴졌답니다.

 우리나라의 풀방 붕어빵은 원래 안에 단팥이 없이 밀가루와 소금으로만 구워진 빵인데

일본황실의 문장인국화빵과 붉은 도미가 행운을 준다는 어원에서 도미빵으로 둔갑해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단팥소를 넣어 일본에서도 새로운 몀물로 오른 빵이었다는군요

다시 우리나라에 오면서 도미가 붕어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네요 

도미는 우리나라엔 별 의미가 없기때문이었지요

 

그리고 근래 다른데서 들었던 아르헨티나 마테차에 대한 설명도 흥미로웠어요

빨대하나로 찻잔에 마테칫잎을 2~3장 차곡차곡 넣어 끓는물을 부어 돌아가며 마시는 마테차~

단순히 차만 마시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서로 마음을 함께 교감하기위한 과정이라는게 독특했답니다. 



101일간의 음식의 세계사 여행~

책을 읽다보면  마치 작가와 함께 세계여행을 하며 음식을 맛보는 듯한 착각이 들지요

거기다 간단한 레시피도 함께 겯들여 대충 어떤 맛의 

 음식일지 상상이 가도록 도와주었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 책에서본 세계음식을 현지에서 맛볼 수 있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

아무리 우리나라에 최고의 요리사가 만들었다해도  

그나라 현지의 음식맛을 따라오지 못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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