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L-baby bear, baby bear! what do you see?
빌 마틴 주니어 글, 에릭 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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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경이가 만난 세번째 영어동화 MLL
baby bear, baby bear! what do you see?
콜라쥬 기법으로 동물들의 특징이 잘 살려진 시원스런 그림과
반복되는 문장과 반복되는 패턴이 있어
아이와 부담없이 보기에 좋은 책이었지요
오디오 시디와 함께 들어있어 원어민의 노래도 들으며 그림책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어 더 좋았지요
오디오를 통해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우의 정확한 Reading을 들으며 엄마인 저도 더 정확한 발음을 배울 수 있었지요^^
그림과 이야기를 살짝 보여드릴까요?
첫 부분은 아기곰이 나와 나무에 올라가서 엄마를 찾고 있는듯해요
이 때 슬그머니 지나가는 붉은 여우가 보이지요
붉은 여우는 재주 많은 날다람쥐를 바라보고
날다람쥐는 부지런히 바위산을 오르고 있는 산양을 보고
땅파기 선수인 프레리독를 지나 스컹크 사슴을 지나고
딸랑딸랑 방울뱀까지 차례로 퍼레이드는 이어진답니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엄마 곰은 과연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그건 바로 수많은 동물들 틈에서 엄마를 보고 있는 아기 곰이지요^^
스토리가 이가 딱딱 맞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baby bear, baby bear! what do you see?
I see a red fox slipping by me.
red fox red fox, what do you see?
I see a flying squirrel gliding by me.
~
mama bear mama bear what do you see?
I see...
채경이와 동물들의 특징과 하나하나 동물이름의 영어표현을 따라해보며
스토리를 들려주었지요
어느새 그림책을 시작할때 아기곰인형을 들고와 옆에두고 같이 보았지요ㅎㅎ
에릭 칼의 그림에 쏙 빠진 채경이였지요
동물들 흉내내기도 하고 그림속 동작을 따라해보기도 하며
재미나게 보았습니다.영어문구에 치중하기보단 영어동화를 일잔 그림책처럼 보며
즐길 수 있는 단계면 좋겠단 마음으로 편안하게 읽었답니다
앞에 판다베어에 대한 그림책보단 집중이 좀 약하지만
처음 듣기 치곤 잘 듣는 편이었어요^^
채경이에게 그림책의 동물을 좀더 재미나게 표현해 볼 기회를 주고자
여러모양의 나뭇잎으로 꾸미고픈 동물들을 꾸며보기로 했지요
채경이는 엄마곰 사슴 방울뱀 블루헤론을 꾸며보았어요
다양한 눈스티커를 고르며 붙이는 재미도 즐거웠답니다.
a mule deer,
a rattesnake,
a blue heron,
a mama bear
등의 동물표현도 익히면서
재미난 독후활동을 해본 시간이었어요.
첫활동이 살짝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매일 조금씩 반복되는 패턴의 영어노래를 부르며
짧은 시간을 잡고 잠깐씩이라도 들려줄까 싶네요^^
저부터가 에릭칼의 그림세계에 빠져들며 영어표현의 리드믹한 운율의 동화도 접하며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사라졌어요
채경이는 놀다가도 문득문득 what do you see?를 흥얼거리곤 한답니다.
MLL을 접하며 좀 더 자연스럽게 엄마표로 채경이가 영어와 친구가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집니다.
http://blog.naver.com/psj8889/100126893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