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앙큼햅번입니다~

길벗스쿨 초등도서는 대부분 인기가 좋은 책들인데요

 이번에 만나본 신간 열두달 기념일~

일러스트와 내용 구성이 넘 알차고 따뜻해서

아이가 있는 지인에게 선물하고픈 책이더라구요



살구색 바탕에 아기자기하게

기념일을 상징하는 그림들이 넘 이쁘죠?

기념일 하면 보통 지루하고 딱딱한 책이라 생각할수 있는데

전혀 아니라는거예요~



 

 


 목차를 볼까요~

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기념일중

아이들이 좋아할 소풍과 방학도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지금은 6월이니 호국보훈의 달~

기념일 책을 보며 6월의 기념일을 알아보기 딱 좋으네요~

 


1월 첫날은 뭐니뭐니해도 해맞이죠

사람들의 얼굴에 희망과 기대가 가득 느껴지네요~

떠오르는 해를 함께 보는 기분입니다`

 

 

 

 

와우 옛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24절기

농사를 잘 지으려면 날씨가 정말 중용한데요

이 24절기는 일년을 스물넷으로 나눠 계절별 농사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요즘 더위를 보니 여름의 절정 하지가 점점 다가오네요ㅠ.ㅠ

​저는 농사는 안지으니 다이어트부터~

 

 

 

3월 6월 8월은 태극기와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데요

태극기다는 법과 태극기에 그려진

의미를 상세히 잘 알려주고 있네요~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민족, 평화통일을 바라는 우리들이기에

 태극기가 더 의미있게 느껴지네요

 


과학책을 보는듯 하지 동지 설명을 이리 그림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주는 열두달 기념일~

정말 최고죠? 아이들이 이해가 빠르더라구요


 


8월은 우리가 일본식민지에서 해방된 8.15 광복절

독립투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건재하지요

하지만 아직 일본과 청산하지 못한 독도문제나 위안부문제가

크게 남아있지만

지금의 우리는 배일감정보다는  한일우호를 다져나가야할 세대이기에 빨리

한일간 사과할건 하고 해결할 문제는 깨끗이 합의해 해결해야 겠지요

위안부할머니가 더 고통스러운 마음을 안고 돌아가시는 일이 없도록 말이죠 

 


12월 마지막 날은 제야의 종을 함께 들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는데요

이날은 특히나 더 설레고 떨리고 그러더라구요~


 

 책뒷표지까지 넘 맘에 드는

열두달 기념일~

 



 주말을 맞아 오늘은 아빠가 책을 읽어주기로~

신남이 막 얼굴에 보이죠?

건성건성 읽어도 아이들은 우째 찰떡같이 알아듣네요 ㅋ

 


지금이 6월이니 곧 현충일, 6.25도 다가오기에

2차까지 있던 남북정상회담 이야기와 비핵화및 통일에 대한 주제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눴답니다.

단순히 남북정상이 그냥 만난건 아니기에

아이들에게 좀 더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켜주고 싶더라구요

통일교육원 홈페이지에 북한 관련 영상물을 함께 시청하니

책과 맞물려 학습효과가 좋았답니다~

 



북한주민의 일상생활과 진미라는 주인공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영상물을 보면서 왠지 진미에 대해 짠하기도 하고

같은 민족이 어찌 이리 다르게 살아가야하는지 마음 아프더라구요

아이들은 남한에 살고있는게 행운이라는데

한반도의 평화가 하루 빨리 찾아오길

아이들을 둔 부모로서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열두달 기념일~

매번 말로 기념일을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는데요

이 책 한권이면 충분히 가능해진답니다.

일년이 더 알차게 느껴질거예요  아이들과 부지런히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허투루 보내는 달이 없어질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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