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Signature -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나만의 경쟁력
이항심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시그니처는 무엇입니까" 라는 글귀에 눈이 멈췄다.우선 "시그니처라는 사전적 의미로는 중요한 서류에 자신의 이름을 적는 서명,혹은 사람이나 특정 물건의 대표적인 것을 표현할때 쓴다." 라는 설명으로 디지털혁명시대에 1부에서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변화의 핵심은 무엇인지, 현재 일과 관련된 개인의 갈등이 왜 커지는지 진로 심리학적 관점에서 이유와 대안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나만의 시그니처로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를 뽑아 진로심리 이론과 함께 소개한다.3부에서는 시그니처를 꽃피울수 있는 일터와 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기존의 자기계발서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일터의 구성원인 개인과 리더가 함께 시그니처를 활성화하기 위해 어떤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겨 있다.4부에서는 나의 시그니처를 확장하기 위한 마인드셋에 대해 쓰여있다.

p48.일이란 무엇인가에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p53.진로심리학에서는 일을 생업,진로 혹은 경력,소명 세 가지로 구분한다. 소명이라고하면  종교적인 의미로 생각하기 쉬운데 진로심리학에서는 '자기 일에 대한 의미 있는 열정'을 뜻한다.또는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하는 자세나 바람'이라고도 정의를 내린다.일을 소명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일이란 자신의 정체성이자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의미가 반영되어 있다. 저자는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우리 삶의 만족도와 직업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심리적 자산은 곧 내적인 힘! 이 내적인 힘을 키워 일에서 행복감을 느끼면 내 삶의 행복도 함께 커질거라는 글에 적극 동의한다.

p247.완벽해 보이는 인공지능에도 허점은 있다--인공지능의 한계는 인간만이 가능한 성찰적 사고 능력을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p249.더욱 인간다운 일에 집중할 기회가 오다--'기술이 어떻게 인류의 삶을 증진시킬수 있는가' 데 대한 방향성을 잡는일이다.

p259.자연은 인간다움의 원천이다를 설명하며 공감과 공존을 통한 자기다움의 확장으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시그니처도 확장시킬수 있다고 마무리한다.

다른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지만 진로심리전문가가 쓴 책은 처음이다.직장인으로서 읽는 내내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았고 내 삶에 적용해볼 수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취준생이나 직장인들이 꼭 읽어보고 삶의 질을 높였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