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의 눈으로 다시 배우는 티처조의 영어식 사고 수업 - 생각이 영어가 되는 2단계 사고 학습법
조찬웅(티처조).Coleen Dwyer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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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영어, 정말 오래 해왔다고 생각했어요 :( 초등학교 때 처음 알파벳을 배우고, 중·고등학교 내내 시험을 위해 달달 외우고, 대학에 가서도 영어 수업은 계속됐죠. 그리고 사회인이 된 지금도 유튜브, 넷플릭스, 팟캐스트 같은 영어 콘텐츠는 꾸준히 보고 있어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영어로 대화를 하려고 하면 말문이 막혀요. 머릿속엔 분명히 할 말이 있는데, 그게 자꾸 한국어로 먼저 떠오르고, ‘이걸 영어로 바꾸려면…’ 하다 보면 대화는 이미 끝나 있고요. ‘아, 방금 그 말 이렇게 말할 수 있었는데…’ 하는 후회가 또 쌓입니다.


《티처조의 영어식 사고수업》은 그런 저에게 작은 희망을 보여줬어요 ㅎㅎ 써먹지도 못할 많은 표현을 외우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영어식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자고 말하거든요.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게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오랜 습관처럼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영어로 번역하는 구조에 익숙해져 있어서라는 거예요. 이 책은 그 오래된 회로를 끊고, 처음부터 영어로 생각해서 바로 말할 수 있도록 뇌의 방향을 바꾸는 연습을 하게 해줘요 ㅎㅎ




구성도 참 잘 되어 있어요. ‘문장 → 대화 → 상황 → 내 문장 만들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루틴이 반복되는데, 하루 한 챕터씩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건 내 말’이라는 느낌이 드는 문장이 늘어나요. 중간중간 QR코드로 연결되는 유튜브 강의도 정말 유용했고요. 책에서 보고, 영상으로 듣고, 직접 따라 하다 보니 머리에 남는 감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저자가 문법은 맞지만 어색한 표현, 한국어식 사고에서 비롯된 이상한 영어를 콕 집어서 설명해주는 부분이었어요. 왜 안 되는지, 어떻게 바꾸면 자연스러운지 설명을 듣고 나면 진짜 ‘아, 이래서 그랬구나’ 싶은 게 많았거든요.


30대가 되고 나니, 뭔가를 억지로 외우기보다는 진짜 내 말처럼 몸에 익히는 방식이 더 절실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책은 그걸 가능하게 해줘요ㅎㅎ 크게 부담 없이, 하루 하나씩 진짜 내 문장을 만들어가는 루틴. 꾸준히만 한다면 분명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구성이라고 믿습니다! 믿고요!


올해가 가기 전에 영어 공부를 다시, 제대로 시작해보겠다고 다짐한 분이 있다면 《티처조의 영어식 사고수업》를 추천합니다.  특히 저처럼 “아는 건 많은데 왜 입에서 안 나오지?”라는 고민을 자주 해봤다면 이 책이 그 답답함을 풀어줄거예요! 그다지 어려운 문장은 아니지만, 한번 배우면 오래 기억하고 써먹을것 같아요!

외운 문장이 아니라, 내 안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영어. 바로 그게 이 책이 말하는 진짜 영어의 시작!ㅎㅎ 외국인 친구에게 써먹을 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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