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와 오즈의 마법사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존 R. 닐 그림, 강석주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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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책으로 영화로도 보았던 오즈의 마법사 를 또다른 방식으로 만나게 되었다. 예쁜도로시와 토토 . 허수아비와 사자.강철나무꾼의 이야기가 아닌 오즈의 이야기를 말이다
이야기들은 사실적으로 묘사한 삽화역시 멋진 경헙이였다

이번에 읽게된 도로시와 오즈의 마법사는 4번째 책으로 초판본의 삽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으로 지진으로 인해 땅이 갈라진 틈을 통해 땅속세상으로 떨어지게된 도로시와 젭. 마차와 늙은말 짐까지 ...... 그곳의 세상은 너무나 험난하며 어두운 땅속이여서라기보다는 모든것들이 우울하고 어둡과 참혹하며 힘든것들 투성이였다. 도로시는 그곳에서 마법사를 다시 만나게 된다

마법사는 사기꾼인것이 들통이 나서 쫓겨났지만 땅속세상에서 다시 만난 마법사는 그의 재주와 아이디어로 그들이 모든 역경을 헤쳐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된다...

땅속 나라 한곳 한곳을 넘어가면서 도로시와마법사 외 일행들은 지쳐가지만 다시 벗어나서 자신들의 세상으로 돌아갈수있다는 희망을 버리지않는다

작가가 의도한 땅속세상은 어쩌면 우리들의 현실의 다른 이면일지도모른다. 어둡고 침울하며 힘들어서 도망가고싶은 현실...
그렇지만 도망가기보다는 부딪쳐보는것이 더 낫지않겠냐는 것을 알려주려 한것은 아닐까 한다...

책을 읽음으로 행복할수 있다는것은 좋은것이다
이 책이 어쩌면 우리에게 그런 시간을 주는것은 아닐지
천천히 도로시와 일행들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나 자신의 시간들을 조금은 돌아볼수 있었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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