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사는 후배의 집을 고쳐주러 간 남편은 한달이 넘어가는 데도 돌아올 기미가 없어 남편을 만나기 위해 제주행 비행기 티켓을 끊는다. 남편을 만나고 멋진 오름에 올라 제주를 보고 서울로 돌아온 저자는 반려견 두식과 함께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살이를 하기로 결정한다.집을 구하고 고치고 소품샵을 가구점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운영하면서 제주살이는 일상이 되었다.제주에서도 안타까운 개나 고양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돌봐주고 입양을 보내면서 노견 두식이를 포함 네마리의 개와 한마리의 고양이가 생기게 되면서 대가족이 되었다,행복하다. 즐겁다.아름답다. 이 모든 단어와 감정들이 책속에 있다하고 싶은 것을 하고 보고싶은 것을 보고 힘들어도 잘 버텨내면서 그렇게 소소한 즐거움을 가지면서 살아가고 있다.글과 그림을 까지 그리는 작가는 제주바다색이 연상되는 인디고 블루 컬러를 사용해 글과 그림을 그렷다. 따뜻했다. 편안햇다.그래서 더 부러웠다. 쉽지않은 결정이지만 했다는 것과 너무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는것이 부럽다 대리만족도 했다 내가 가지 못하기에 작가님의 글 속에서 나는 제주살이의 목마름을 조금은 해소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