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20년동안 놓지않고 있었던 작가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평범한 가장이였다.50세가 되는 해 여행작가 라는 새로운 삶에 도전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선언하고 가족들은 그를 지지해준다.그래서 그의 첫번째 도전은 마을버스로 세계여행으로 정하고폐차를 6개월 앞둔 마을버스인 은수를 구입한다.새단장을 하고 고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에 부딪치지만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기업의 지원까지...드디어 은수는 22개월 677일 48개국 세계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순조롭지 않았다.많은 난관과 난제들이 있었지만 좋은 사람들의 도움과 임기응변과 정직함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나아갔다. 책 속에는 멋진 관광지. 맛집. 고급 놀거리는 없다.은수와의 시작과 여행하면서 얻은 너무나 소중한 보물들과 여행에서 경험하게 된 수많은 관계들과 태도. 만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있다."세계여행을 다녀온 이후 무엇이 달라졌나요?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물었다. 나는 답했다."저는 청년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도전하는 한 언제나 저는 저는 청년입니다." 앞으로 내 삶에 나이를 대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도전하고 꿈꾸는 한 나는 마냥 청년일테니,,(에필로그중)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나의 50대를 말이다. 하는 것 보다 하지않는것이 더 많아지고 있는것 같다, 도전? 그런것을 하기는 하는걸까?반성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다시 무엇인가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