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맘, 재테크로 매년 3000만 원 벌다 -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
슈엔슈 지음, 이민주(무궁화) 그림 / 참돌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경제‘라는 관념은 중요한데, 우리는 경제교육을 받지 않았잖아요. 사실 참 중요한 부분인데, 누구도 알려주지 않고 누구도 물어보지 않는 분야인 것 같아요. 아는사람만 알고 지내는, 나머지 사람들은 대~충 알고 살아가는. 그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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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맘, 재테크로 매년 3000만 원 벌다 -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
슈엔슈 지음, 이민주(무궁화) 그림 / 참돌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요새 생전 읽지 않던 경제 실용서를 2권 째 읽고 있네요.

이번 책은 '전업맘, 재테크로 매년 3000만 원 벌다' 입니다.

어느 누구는 이 책을 2시간만에 가볍게 완독했다고 하던데,

저는 읽는데 거진 1달 반이 걸렸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어렵냐? 그건 아닙니다.

다만 경제 쪽 용어와 설명들이 저에겐 아직도 낯설고,

푹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슬픈 사실만이 존재 할 뿐이죠. ㅠㅠ

요새 재테크나 투자라고 하면 보통 주식과 부동산을 떠올리죠.

이 책은 주식이나 부동산 입문서가 아닙니다.

그럼 온갖 짠테크의 진수를 보여주는 허리띠 졸라매기 프로젝트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무엇이냐!!!

이 책은 기본중의 기본, 재테크의 기본 상식들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예적금의 설명,

예적금을 어떻게 운용하고 계획하면 좋은지,

나의 재산장부를 만드는 법,

예적금 상품은 어떤걸 기본적으로 먼저 고르면 좋은지,

펀드나 ELS란 무엇인지,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등.

사실 경제쪽에 눈이 밝으신 분이라면 다 아는 내용일 수도 있어요.

최소 위에 언급한 내용 중 반은 알고 있을수도 있어요.

특히 예적금을 모르는 분은 안계시잖아요.

그런데 읽다보면, '아, 이건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구나.' 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사실 머리 한 번 굴려 생각했음 당연히 알고 있을 부분인데,

그냥 곧이곧대로 눈에 보이는대로만 받아들여서 제가 캐치하지 못한 부분일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보통 예금보다는 적금의 이율이 높잖아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중 이율은 정기적금이 높아요.

저는 딱 여기까지, 기본만 알고 있었구요.

그 이유에 대해선 깊이 생각하지 않았지요.

이유는... 아시는 분도 많을거예요.

예금은 목돈이 처음부터 들어가서 이자가 처음부터 그 목돈에 대해 계산이 되구요,

적금은 처음에 들어가는 돈은 적잖아요. 그러니 이자가 처음엔 적게 계산이 되지요.

따라서 총 금액을 따져보면 단순 이율은 예금이 낮아 보여도 총이자는 더 높을수가 있어요.

쉽죠?

이런식의 기본적인 경제 개념에 대한 설명들이 많이 들어 있어요.

처음엔 '왜 이런 기본적인 이야기들만 가득하지?

지금 당장 내가 응용할수 있는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읽다보니 이런 기본 개념들을 내가 잘 숙지하고 있어야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자금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알고 있는 선택지수가 넓으면 넓을수록,

좀 더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잖아요.

바로 그 개념이 떠올랐지요.

(이런 게 지식의 힘, 상식의 힘인 듯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들이 읽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저는, 하루하루 먹고 살기가 바빠서

요 개념들을 응용하려면 생각을 좀 더 많이 하고 계획 해야 하니, 좀 아쉬웠어요.

(역시나 계속 머리굴리기 싫어하는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랑 친하지 않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돈'이라는게 참 중요하잖아요.

'돈'이 많으면 편리한 부분도 있고요.

그런데 또 대놓고 '돈', '돈', '돈' 그러면 싫잖아요.

「'돈'이 전부가 아니지, 다른 중요한 것도 많아.

내 인생의 가치관은 '돈'이 전부가 아니야! 」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실거예요.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점점 살다보니 '돈'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우리 삶의 중요부분을 차지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인정하기 싫지만.)

경제를 알고 있으면 그러한 부분에 사실 도움은 좀 되는 것 같구요.

단순히 시대의 흐름을 따라 꼭지점에 펀드 넣었다가 폭망한 저에겐

경제의 상식을 좀 높여 준 측면에서 괜찮았어요.

(슬픈 과거가 있는 자 ㅠㅠ)

이 책의 리뷰를 예전부터 올리고 싶었는데

정말이지 경제쪽 책은 조금만 봐도 (이 쉬운책을!) 딴생각이 자꾸 나는 바람에,

이제야 겨우 리뷰를 올리네요.

그래도 대충 읽고 리뷰를 올리긴 싫었어요.

마지막까지 끝까지 정독 다 하고 리뷰 올려봅니다.

경제 상식이 부족한 당신,

경제랑 친해지고 싶은데 너무 막막한 당신,

그리고 막 결혼한 신혼부부 (정말 강추강추),

그런 분에게 입문서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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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놀이가 답이다 -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등교사의 영어 교육법
이규도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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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둘러보다 눈에 띈 책.

엄마표 영어 책들이 시중에 참 많다.
보통은 학습적인 방법들을 제시하여 그대로 따라할 자신이 떨어져 망설이게 되는데, '놀이가 답이라니?! ' 참으로 솔깃하였다.

일단, 하루10분만 투자하면 된다는 부분이 용기를 더 주었고 그에 따른 놀이팁들이 나와있어 좋은듯 하다.
근데 대부분의 놀이들이 아이가 영어를 좀 알아야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듯 하다. (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잘 모르는 3살,5살이라 활용할 수 있는 놀이가 많지 않아 좀 아쉬웠다. 게다가 3살은 아직 말도 잘 못한다)

그래도 그 밖의 유용한 팁들이(기록, 시간관리, 가사바꾸기 등등) 많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제 실천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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