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어두운 것만은 아니듯, 검정도 검지만은 않다. - P334
사람의 귀가 귓바퀴 없이 구멍만 뚫렸다면 앞뒤를 구분할 수 없었을 것이다. - P348
물감마다 색을 내는 재료는 대동소이하나, 이 ‘미디엄‘이 수채화, 유화, 아크릴 등 그 ‘성질‘을 결정한다. - P354
다른 길을 가더라도 틀린 길을 간 것은 아니다. - P370
과학과 미술은 다르다. 과학에는 답이 있지만 미술에는 답이 없다. - P381
책상 위의 모니터처럼, 르네상스 시대 이젤 위에 놓인 캔버스는 화가를 정지시켰다. - P386
‘상전이‘가 일어나면 이전과 이후는 다른 상태가 된다. - P407
미술의 상전이, 바로 현대미술의 탄생이다. - P408
엇갈림을 드러내고 차이를 직시하며 인정해야 할 때도 있다. - P325
이름이 있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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