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기준점 효과다. 이 현상은 모르는 수량을 추정하기 전에 특정 값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 나타난다. - P184
암시와 기준점 효과는 모두 저절로 작동하는 시스템 1로 설명이 가능하다. - P190
심리 현상에서 실험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많지만, 실제로 측정 가능한 것은 거의 없다. - P190
게임이 대개 그렇듯이, 단일 협상에서는 먼저 시작하는 쪽이 유리하다. - P194
일반적으로 의도적인 ‘반대로 생각하기‘ 전략은 기준점 효과가 나타날 생각을 편향적으로 수집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기준점 효과를 막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 P195
이 규정으로 100만 달러보다 높은 배상은 없어지겠지만, 100만 달러가 기준점으로 작용해, 더 작을 수도 있었던 배상 규모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이다. - P196
점화 효과 연구에서 새겨둘 점은 우리 생각과 행동은 그때그떄의 환경에 우리 생각보다, 우리가 원하는 수준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 P197
계획은 최선을 가상한 시나리오다. 실제 결과를 예측할 때는 계획을 기준점 삼지 말자. - P198
사람들에게 선택을 뒷받침하는 논거를 대보라고 하면 선택에 자신감을 잃는다. - P205
결론을 말하자면, 사례가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것은 시스템 1의 어림짐작의 결과이고, 여기에 시스템 2가 좀 더 관여하면 그 어림짐작 대신 사례 내용에 집중하게 된다. - P208
사람들에게 그들이 권력이 있었을 때를 상기시키기만 해도 사람들은 자신의 직관을 더욱 신뢰한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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