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재벌이나 기업이 예술가를 후원하는 것을 마케나스의 이름을 따 ‘메세나‘ 활동이라고 부른다. - P165

역사 속의 리더들이 예술처럼 투자 결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했던 이유는 자신이 후원한 예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자신의 이익으로 얼마나 막대하게 돌아오게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 P167

아즈텍은 극심한 환경 파괴로 동물의 씨가 말라 사람 고기로 단백질을 보충해야하는 악순환을 초래해, 당시 남미에서 가장 강력한 사회 조직이었지만 허무하게 붕괴될 수 밖에 없었다. - P172

사회가 자신에게 부여해준 지위는 공짜가 아니라 지위를 부여해준 사회가 빌려준 일종의 빚이니, 지위에 걸맞은 행동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그 지위를 바로 박탈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 P180

기업들이 계속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만 이 체제가 유지된다는 것이 역사가 남긴 뼈저린 교훈이다. - P183

지금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사실 선배 비즈니스맨들이 기술 개발에 매진해 인류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수많은 상품들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로 사람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여주면서 자본주의의 이점을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증명해 보인 결과로 보아야 한다. - P188

경쟁하지 말고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자. - P189

비즈니스에 능한 피렌체 상인들은 공정한 규칙 속에서 치열하게 싸우면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원칙을 예술에 적용해 피렌체의 문화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 P193

그런데 아무렇게나 싸운다고 해서 싸움이 경쟁력의 밑거름이 되는 것은 아니다.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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