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주변 세상과 차단되거나 그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것이 결코 아니며, 오히려 이처럼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서만 존재합니다. - P6

아직은 접하지 못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지도 모를 작품을 보고 싶은 욕구를 불어넣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은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 P14

따라서 "이 그림을 보렴","이건 꼭 알아 두렴"이라고 운을 떼기보다 언제고 "뭐가 보이니?"라고 질문부터 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 P16

그런 점에서 아이들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정직한 대중입니다. - P17

가급적이면 정보를 얻는 것과 분석적인 안목을 갖추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 깨우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 P17

그 과정에서 아이가 다양한 그림을 서로 연결해 가며 연관성을 발견할 수도 있으므로 이 방법을 활용하면 제법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P18

시선의 자유는 예술 작품을 탐구하는 데 최선의 출발점입니다. - P19

아이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적인 즐거움도 좋지만, 예술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성입니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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