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무리 골상학을 과학으로 여기지 않았다 해도, 그는 얼굴 표정에 근본적인 감정의 이유를 드러낸다고 믿었다. - P169

열 가지 코 모양, 열한 가지 얼굴형, 범주화될 수 있는 다양한 성격 등을 짤막한 단어로 기록하는 것이었다. - P170

그가 말장난을 이용하는 한 방식은 암호, 그림문자, 글자 조합 수수께끼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 P175

"내러티브 그림에서는 정반대의 인물을 잘 섞어야 한다. 정반대의 인물들은 특히 서로 가까이 배치했을 때 선명한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 - P184

레오나르도는 자신이 무척 좋아했던 인체와 건물 사이의 유사성에 관한 철학적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 P197

또한 이것은 인간 개개인이 지닌 존엄, 가치, 이성을 높이 평가하는 인문주의적 이상을 상징하기도 한다. - P214

그는 이런 주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순전히 자기 경험과 독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친구 및 동료와의 대화를 통해 생각을 키워나갔다. - P214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우연히 마주치는 물리적인 화합 장소에서 종종 새로운 아이디어가 태어난다. - P215

이 때문에 그는 고전 작품의 재발견을 통한 지식의 부활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전형적인 르네상스인과는 결이 달랐다. - P228

그리하여 레오나르도는 경험과 전수된 지식 양쪽의 제자가 되었다. - P232

이론 지식 없이 실습에만 골몰하는 사람들은 방향타나 나침반이 없고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선원과 다름없다. - P234

그의 탁월한 관찰력은 초능력이 아니라 노력의 산물에 가까웠다. - P239

깊은 관찰은 반드시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P239

"순간에는 시간이 없다. 시간은 순간의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진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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