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브라 데벤치‘에는 단단하게 말린 윤기 있는 곱슬머리와 파격적인 4분의 3 각도 등 레오나르도의 놀라운 흔적이 남아 있다. 무엇보다 이 그림은 ‘모나리자‘의 등장을 암시한다. - P96
하지만 많은 예술가에게 그랬듯, 이러한 상황은 장애물이 아닌 자산임이 밝혀졌다. - P108
다시 말해 뼈대부터 세우고 피부를 붙이고 그 위에 옷을 입혀야 한다는 알베르티의 조언을 레오나르도는 굳게 믿고 따랐다. - P114
그는 인물의 심리를 포착하기 위해 가벼운 스케치와 수정을 사용했다. - P116
"인물의 사지를 뚜렷한 윤곽선으로 그리지 말라. 그렇게 하면 모든 선을 한 버네 정확히 그리고자 하는 많은 화가와 같은 운명을 맞게 될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이 조언했다. - P116
그에 따르면 훌륭한 화가는 "팔다리의 위치와 자세를 폭넓게 잡은 다음, 무엇보다 내러티브 속에서 인물의 심리에 어울리는 동작을 선택해야 한다." - P117
아기 예수를 비롯해 그림 속의 거의 모든 인물이 각자의 감정과 관련 있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 P117
또한 하나의 내러티브 그림 안에서 같은 포즈가 반복되어서도 안 된다. - P118
그는 늘 자신에게 더 배워야 할 것이 있음을 알았다.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도 있고 더 좋은 영감이 떠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 P126
그는 기하학적 형태와의 유사성을 통해 자연의 힘을 이해해가고 있었다. - P142
비유적 사고를 통해 그는 유통뷰터 폐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도시에 필요한 순환 체계가 무엇인지 고심했다. - P146
레오나르도의 노트는 창조력 응용의 기록을 낱낱이 제공하는, 그야말로 놀라운 뜻밖의 횡재라 할 수 있다. - P150
그는 몇 달 전, 몇 년 전 작성한 페이지로 되돌아가 자신이 진화하고 성숙한 만큼 그 내용을 다듬기도 했다. - P151
"늘 몸에 지니고 다니는 작은 노트에 그 사람들의 모습을 간단한 선으로 기록하라." 그는 이렇게 ㅓㄱ었다. - P168
그러므로 반드시 길잡이 역할을 해줄 스케치가 필요하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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